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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1: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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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미 미군 유해 송환 합의, 27일 유력

사진=데일리뉴스DB 미국 '성조지'가 북미가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를 오는 27일 항공편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성조지는 북미 양국이 16일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됐다고 전했다. 성조지는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들(북측)은 우리가 제공하는 상자에 유해를 넣어 우리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송환 날짜는 협의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항공편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북한이 우선 유해를 오산 미군기지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앞서 미국은 유해 송환을 위한 나무 상자 100여개를 판문점에 이송했으며 유해를 미국으로 보낼 때 쓰기 위해 금속관 158개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미국은 유해를 실은 항공기를 오산기지에 보내 후속 절차를 거친 후 미국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미군 유해 송환은 앞서 지난 6월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

사진=데일리뉴스DB
사진=데일리뉴스DB

미국 '성조지'가 북미가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를 오는 27일 항공편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성조지는 북미 양국이 16일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됐다고 전했다. 성조지는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들(북측)은 우리가 제공하는 상자에 유해를 넣어 우리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송환 날짜는 협의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편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북한이 우선 유해를 오산 미군기지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앞서 미국은 유해 송환을 위한 나무 상자 100여개를 판문점에 이송했으며 유해를 미국으로 보낼 때 쓰기 위해 금속관 158개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미국은 유해를 실은 항공기를 오산기지에 보내 후속 절차를 거친 후 미국으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미군 유해 송환은 앞서 지난 6월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사안이다.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는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고위급회담으로 지난 12일 열린 유해 송환 회담에 북한이 불참하면서 협의가 지연됐다가 16일 북미 간 장성급회담을 통해 일부 합의에 이르렀다.

북미 간 미군 유해 송환은 1996년 논의가 시작됐다. 2005년까지 북미 합동 조사단이 200여구의 미군 유해를 발굴했으나 조시 부시 행정부 당시 북미 관계의 악화로 한 차례 중단됐다. 이후 2007년에 북한은 빌 리처드슨 당시 뉴멕시코 주지사에게 6구의 미군 유해를 송환했다. 이번 합의 사항이 진행되면 북미는 11년 만에 유해 송환을 재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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