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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16:5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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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김영철 워싱턴 도착…북미 2차 북미정상회담 최종 조율

미국 국적기로 직항편을 사용해 워싱턴을 방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그 일행이 18일 오전 9시경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편으로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고위급 관리가 미국 국적기로 직항편을 사용해 워싱턴을 방문하였고 삼언한 경호와 보안 속 입국이 진행되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미 정부는 김 부위원장과 일행이 머물 숙소와 회담 일정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0년 워싱턴 D.C.를 방문했던 북한 조명록 차수는 백악관 근처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하루를 머문 적이 있다.

워싱턴 포스트 와 AP 통신, CNN 방송 등 미 언론은 내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만약 회담 개최 계획이 나온다면 회담 시기와 장소는 지금까지 미국 측이 제안한 대로 2월 중하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유력했으나 오는 3~4월 베트남 다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

내일 열릴 것으로 보는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최종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위급 협상 결과에 따라서는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 및 최선희 부상 간 실무협상 라인이 처음으로 가동될 수도 있다.

김 부위원장의 체류 일정이 당초 1박2일에서 하루 연장되면서 지나 헤스펠 미 CIA(중앙정보국)국장을 만나거나 폼페이오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북미 간 빅딜에서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초기단계로 용의를 밝혔던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고, 미 본토에 위협이 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일부를 폐기하는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상응되는 조치로 미국이 단계별 제재를 완화해주며 이미 단행한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한 제재완화 외에 대북 석유공급량을 늘리고 남북경제협력 제재 예외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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