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학술지 '플로로스원' 최신호에 기재됬다.
이를 연구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제1저자 국립암센터 송인규 주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정보 이해도와 예방의료 이용률간 상관성을 밝힌 첫 연구다"며 질병의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개입을 통해 건강 정보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상민 교수는 "다른 나라 이민자들의 건강정책에서 건강정보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지지 및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한 혼자 사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건강정보 이해도가 낮아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예방 의료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준다.
건강정보 이해도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건강 및 의료 서비스 지식을 이해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능력 등을 평가하는 개념으로, 연구팀은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북한이탈주민 399명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이해도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399명 중 116명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군의 건강정보 이해도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점수(12점 만점)가 9점 이하로 낮은 군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이 19.7%인 반면 10점 이상인 군은 31% 이상으로 큰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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