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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22:4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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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제재 무용론’ 선전하는 진짜 이유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힘찬 진군을 멈춰 세워 보려고 치졸한 제재 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최후의 승리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것이다.”이는 최근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실린 글 중 일부다. 이러한 기조는 최근에 점차 장기화하고 있는 비핵화 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쩌면 이는 북한의 ‘진심’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근 70년간을 외부 세력의 도움 없이 스스로 경제발전을 해온 북한으로서는 지금의 갑작스러운 외부의 도움이 오히려 더 내부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 강국 건설 원해<우리민족끼리>는 또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이 땅 위에 반드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려는 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가 잘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반(反)공화국 제재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힘찬 진군을 멈춰 세워 보려고 치졸한 제재 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최후의 승리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것이다.”

이는 최근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실린 글 중 일부다. 이러한 기조는 최근에 점차 장기화하고 있는 비핵화 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쩌면 이는 북한의 ‘진심’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근 70년간을 외부 세력의 도움 없이 스스로 경제발전을 해온 북한으로서는 지금의 갑작스러운 외부의 도움이 오히려 더 내부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 강국 건설 원해

<우리민족끼리>는 또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이 땅 위에 반드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려는 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가 잘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반(反)공화국 제재 소동은 그 강도와 실행수단, 적용 수법과 기간에 있어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극악하고 끈질긴 것이다.”

현재 북한은 미국의 시각과는 정반대로 미국이 북한에 대해 부당한 압박을 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들이 해왔던 선의의 조치게 걸맞지 않게 ‘강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역시 동일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신문에서는 “1975년 시작된 대중동원 운동인 ‘3대혁명 붉은기 쟁취운동’을 독려하는 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수며 번영의 활로를 보란 듯이 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미국 압박 견딜 수 있다?

사실 북한은 김정은 체제가 진행되면서 경제발전, 과학기술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방북한 인사들이 과거의 북한 모습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놀라워하는 것도 결코 이와 무관치 않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의 북한을 보았던 김정은은 이제 더는 고립된 세상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판단, 주체적인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품어왔다.

특히 북한은 ‘자본주의 발전’과 같은 방식을 원하지도 않는다. 늘 말했듯이 ‘사회주의 강국’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일반적인 자본주의의 발전 방식과 그 경로가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설사 남북한의 경협을 하거나 혹은 외국의 투자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회주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기존 체제의 질서를 흔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북한의 이러한 독자 노선은 미국의 대북 압박에 견딜 수 있는 기반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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