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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3 04: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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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 특사단 방북 앞두고 자력 경제강국 건설 의지 밝혀

8월 17일 원산갈마관광지구 시찰 나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제공 남측 대북 특사단의 방북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자력 경제강국 건설의 의지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우리의 힘으로 경제강국을 보란 듯이 일떠세울 것이다’ 제목의 논설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언제 한번 남의 도움을 받아 경제건설을 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일심단결·자력자강·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대북제재에 참여하고 있는 주변 국가들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표현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우리 일이 잘 되고 우리가 잘 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제재 소동은 그 강도와 실행 수단, 적용 수법과 기간에 있어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극악하고 끈질 긴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적대세력들의 비열한 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며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부흥하는 강국을 일떠세워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용한 모습과 주체 조선의 강

8월 17일 원산갈마관광지구 시찰 나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제공
8월 17일 원산갈마관광지구 시찰 나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제공

남측 대북 특사단의 방북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자력 경제강국 건설의 의지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우리의 힘으로 경제강국을 보란 듯이 일떠세울 것이다’ 제목의 논설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언제 한번 남의 도움을 받아 경제건설을 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일심단결·자력자강·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대북제재에 참여하고 있는 주변 국가들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표현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우리 일이 잘 되고 우리가 잘 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제재 소동은 그 강도와 실행 수단, 적용 수법과 기간에 있어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극악하고 끈질 긴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적대세력들의 비열한 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며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부흥하는 강국을 일떠세워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용한 모습과 주체 조선의 강대함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엄포했다.

자력자강 주장은 오는 9일 정권수립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주민 심리를 단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 해결을 위한 남측 대북 특사단의 방북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해 대북제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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