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삼성전자 여성임원 81명, 100대기업중 최다...비중 1위는 아모레

유니코서치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사내이사 및 미등기임원 현황 조사 전체 여성임원 전년대비 463명, 5.5% 증기...여성임원 없는기업 26곳

삼성전자가 국내 100대기업 중 여성임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임원수 대비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2024년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총81명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100대 기업중 여성임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 시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0대 기업중 여성임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 시진=삼성전자

이어 CJ제일제당과 네이버가 각각 26명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20명), 아모레퍼시픽(16명), 롯데쇼핑·LG전자(각 14명) 순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임원이 10명 이상인 기업 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모레는 올해 전체 임원 57명 중 여성이 16명으로 28.1%다.
CJ제일제당(23.4%), 네이버(19.7%), 롯데쇼핑(15.9%), KT(12.8%), LG화학(10.4%) 등이 올해 여성 임원 비중이 10%를 넘었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에서 여성 등기임원인 사내이사는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최수연 네이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4명이다.
100대 기업의 총 여성임원 수는 4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작년의 439명보다 24명(5.5%) 늘어난 수치다. 20년 전인 2004년의 13명과 비교하면 400명 이상 늘고, 2014년의 106명보다도 300명 이상 늘어났다.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와 올해 6.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100대 기업 내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4.1%, 2021년 4.8%, 2022년 5.6%에서 지난해 처음 6%를 넘어서는 등 계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성 임원이 늘어나고 있으나 100대기업 중 여전히 여성임원이 없는 기업 수도 26곳에 달한다. 지난해보다는 2곳 줄어들었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대기업에서 여성 인재를 중시하는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2025년 임원 인사에서도 여성 임원을 적극 발탁하려는 현상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