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생성형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AI(Perplexity AI)와의 전략 제휴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퍼플렉시티의 AI 브라우저 ‘코멧(Comet)’과 대화형 어시스턴트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
협상안에는 ▲갤럭시 S26·Z폴드 7 선탑재 ▲삼성 기본 브라우저·빅스비와의 API 통합 ▲글로벌 공동 마케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 과정에서 퍼플렉시티가 진행 중인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 시리즈 D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3~5% 지분 확보를 유력 검토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데스크톱·모바일용 코멧 베타를 출시하며 “브라우저가 곧 개인 비서가 되는 시대”를 선언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삼성 같은 하드웨어 파트너와 손잡고 조만간 수억 명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역시 ‘갤럭시 AI’ 로드맵을 통해 외부 혁신형 모델 흡수를 예고한 바 있어, 갤럭시 S26 이후 태블릿·웨어러블 라인업에도 퍼플렉시티 기술이 순차 적용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빅딜이 구글·마이크로소프트 양강 체제에 균열을 낼 잠재적 ‘게임 체인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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