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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 93회 CMEF 개막…AI·의료로봇·글로벌 협력 전면에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제93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가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산업 체인 전시회로 꼽히는 CMEF는 올해 ‘혁신의 융합, 끝없는 진화(Innovation Fusion, Boundless Evolution)’를 주제로 최신 기술 흐름과 국제 교역 협력을 함께 조명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 면적이 32만㎡를 넘는다. 2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약 5,000개에 달하는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하며, 150개 국가·지역에서 20만 명 이상의 전문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CMEF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AI+헬스케어’ 신제품이 대거 공개되며 의료 현장의 의사결정과 진단 프로세스를 바꾸는 시도가 이어진다. 전시 현장에서는 한 번의 스캔으로 여러 질환을 동시에 판별하는 ‘원스캔-멀티진단’ 개념의 AI 에이전트가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모습을 드러

상하이서 93회 CMEF 개막…AI·의료로봇·글로벌 협력 전면에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제93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가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산업 체인 전시회로 꼽히는 CMEF는 올해 ‘혁신의 융합, 끝없는 진화(Innovation Fusion, Boundless Evolution)’를 주제로 최신 기술 흐름과 국제 교역 협력을 함께 조명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 면적이 32만㎡를 넘는다. 2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약 5,000개에 달하는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하며, 150개 국가·지역에서 20만 명 이상의 전문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CMEF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AI+헬스케어’ 신제품이 대거 공개되며 의료 현장의 의사결정과 진단 프로세스를 바꾸는 시도가 이어진다. 전시 현장에서는 한 번의 스캔으로 여러 질환을 동시에 판별하는 ‘원스캔-멀티진단’ 개념의 AI 에이전트가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 임상에 활용 중인 AI 진단 소프트웨어 묶음과, 의료기관의 연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AI 학습·추론 통합 플랫폼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의료 로봇 분야 역시 확대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수술 로봇부터 재활, 고령자 케어까지 다양한 적용 영역의 신제품이 공개되며, 의료 서비스가 더 정밀하고 지능적인 방향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퓨처 테크 아레나(Future Tech Arena)’도 마련된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대학 혁신 성과라는 3개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알츠하이머 진단을 돕는 AI 기반 MRI 분석 시스템, 인지 저하 평가·훈련을 위한 BCI 솔루션, 외골격(엑소스켈레톤) 로봇 등 차세대 제품이 전시 존에서 소개된다.

CMEF는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산업 협업을 잇는 무역 허브 역할도 강화한다. ‘인터내셔널 존’에는 독일, 미국,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20여 개 국가·지역의 참가사가 모여 각국의 최신 의료기기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된다. 업그레이드된 ‘We’ 시리즈를 통해 해외 공관 관계자, 주요 산업 협회, 다국적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WeTalk Stage’가 운영되며, 검증된 바이어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비즈니스 연결을 돕는 ‘WeMatch Hub’도 가동된다. 해외 참관객이 전시 부스를 효율적으로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International WeTour’ 프로그램 역시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는 일부 주요 병원 국제진료 부서와 협력해 해외 방문객을 위한 맞춤 의료 서비스 지원 체계도 마련해, 글로벌 참가자의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시장 내외에서는 수백 건의 포럼과 세션이 이어진다. 세계 각국 전문가와 업계 리더가 참여해 변화하는 헬스케어 환경과 시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조화작업반(GHWP)과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현장에서 다수의 고위급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제3회 GHWP 혁신 의료기기 세미나’와 ‘아세안 의료기기 혁신·협력 포럼(상하이)’ 등이 포함되며, 주요 국가의 규제 정책과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실무형 논의도 진행돼 국제 규제 체계의 정합성 제고와 교역 효율 개선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등록은 안내 페이지(https://reg.reed-sinopharm.com/pc/}#/login?id=0fe1fc984f9147b49ad107cda4d97a88&channelUuid=744003af4a2b4310a819f2d14ff447f1)를 통해 진행된다.

 

출처: CM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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