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낙농·유가공업의 선도적 리더 서울우유협동조합
19대 조합장에 송용헌 전 조합장 재취임
신성장 동력.. 100주년 미래의 경쟁력!
국내 낙농·유가공업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고의 선봉장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19대 조합장으로 송용헌 전 조합장이 재임됐다. 40년 이상 낙농업 종사에 종사해 온 송용헌 조합장은 2015년 상공의 날 정부포상에서‘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업계에 주요 인물로서 정부의 농업정책에 협조뿐만 아니라 낙농의 미래를 위해 고언을 마다하지 않았다. 송용헌 조합장은 재취임을 통해 국내 우유소비의 한계극복과 원유의 원활한 수급조절 등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올해 78주년을 맞은 서울우유의 100주년을 향한 원대한 도약을 약속하고 있다.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설립돼 지난 1962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원유시장 점유율이 40%에 다다르는 명실공이 최대 업체다. 송용헌 조합장은 낙농계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우유의 올해 78주년을 뜻깊게 바라보고 있다. “서울우유가 100주년의 더 큰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키워 가야합니다”‘우유’의 품질과 생산성 극대화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유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곧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송용헌 조합장의 설명처럼 서울우유는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발효유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서울우유는 지난 3월에도 기능성우유 브랜드로 론칭한 ‘밀크랩(Milk Lab)’의 첫 제품으로 우유단백질을 강화한 ‘밀크랩 고단백저지방우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우유 대비 단백질과 칼슘을 1.8배 강화하는 대신 지방은 일반우유의 40% 수준인 1.5%로 낮춰 육류와 같이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단백질 섭취는 늘리면서 체중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우유의 밀크랩 브랜드는 수요가 한계에 달한 백색시유의 돌파구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용헌 조합장은 “앞으로도 발효유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 우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다짐했다.
1조 9000억 원 매출목표...역량 강화로 수익 창출
서울우유는 올해 매출 목표를 1조 9000억 원으로 세웠다. 녹록지 않은 낙농업계 상황에서 무리한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송용헌 조합장의 의지는 단호해 보인다. 서울우유는 이미 국내 우유 소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유의 원활한 수급조절을 위해서 수출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08년부터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에 국내 유업체로는 유일하게 어린이 전용우유 ‘앙팡’을 수출하고 있는데, 1000ml의 현지 가격이 40~45 위안(8000원선)으로, 중국산과 일본산 우유가 28위안(5000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송용헌 조합장은 저출산으로 어린이 우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국내사정과 달리 중국에서는 안전한 어린이 우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자부했다. 이 외에도 목장고칼슘우유 등을 포함해 서울우유는 지난해 말 기준 하루 평균 4만개(200ml)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도 자국의 낙농업 보호를 위해 수출법 개정으로 우유의 살균온도와 방법 등, 진입장벽을 높여 이곳으로의 수출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현재 가공유 및 멸균유 제품은 공장등록이 완료돼 수출 중이며, 백색시유도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용헌 조합장은 기대감을 내비치며 중국이 자국 낙농을 보호한다 해도 지금 모든 국민들이 우유를 먹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 우유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해외시장 확대 등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
이 외에도 서울우유는 최근 식품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슬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중국 이외에 동남아 등 이슬람시장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할랄 인증을 추진하며 수출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는 현재 KMF(한국이슬람중앙회)의 할랄 인증을 받았고, JAKIM(말레이시아) 인증심사 후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증을 받게 되면 이슬람 시장을 겨냥해 기존의 멸균유 수출에서 벗어나 과즙음료 및 비알코올성 칵테일 음료 등 현지 상황에 맞는 제품군을 늘려 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9월말 총회 의결로 경기도 양주에 7만5천 평 규모의 부지를 선정하고, 지난 3월 경기도와 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조합 입장에서는 통합공장이 빨리 건설돼야 하는데, 9월 쯤이면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용헌 조합장은 “신공장은 우유 생산은 물론 여타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여유 있게 구축할 것입니다.”라며 2020년 5월 완공 목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우유의 지속성장의 행보는 FTA 등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낙농선진국들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상황에서 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낙농의 미래 위해 협력하고 동참해야
송용헌 조합장은 우유협동조합도 기업이나 다름없이 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항상 잠깐이라도 참석해 각자 개인의 경쟁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한다.
“특별히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 충실해 달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예전과 달라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고도 남은 인생이 많습니다. 현재의 일에 노력하면서 얻어지는 지식이나 기술이
그 시기를 잘 지낼 수 있는 준비 단계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지금의 직업이 퇴직 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기개발력이 되는 거지요. 직장 뿐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윈-윈의 성과일 겁니다.”
송용헌 조합장은 그래서 조합원 교육이 다른 일정이나 운영 때문에 취소되거나 빠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조정한다. 조합원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한마음 대회가 매년 있는데. 가끔 다른 일정 때문에 취소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송용헌 조합장은 자신의 18대 임기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치렀다. 이런 기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 경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여도 하고 이해도 해 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는다. 품평회나 동절기 교육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동절기에는 조합원들이 비교적 일이 줄어드는 시기라 낙농에 필요한 지식이나 사회적으로 필요한 정보, 또 조합경영을 파악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이 시기를 이용해 전달한다. 처음엔 3개월 과정으로 개설했었는데 효율성을 위해 지금은 2개월 동안 진행된다. 관심 갖는 조합원들이 많아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위기일수록 정도경영으로 내실 다져
송용헌 조합장은 위기일수록 정도를 지키며 내실을 든든히 다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환경 문제가 지구의 최대 관심거리가 된 만큼 환경문제는 특히 낙농업 여건에 불리하고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제약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런 것은 낙농가 각자가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국가적인 문제지요. 걱정도 많지만 조합이 조합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숙고해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가지고 가야지요. 그래도 현재 톱밥이나 퇴비 지원같은 작은 것들부터 해나가고 있습니다.”
송용헌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목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포함해 세무나 법률 지식 외에도 조합 경영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우유조합은 단기 교육과정·사양관리 목장에서 필요한 지식·세무상담 법률문제 등을 단기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며 조합경영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낙농이 위기라고 말하는데 위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것입니다.
조합이 발전하려면 내가 조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낙농업이 어려워지더라도 조합원과 직원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짜내고 협력해 나가면 어려운 시기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화와 협력을 당부했다. 전문 축산인 송용헌 조합장과 함께 낙농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대한민국 낙농·유가공업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서울우유조합! 미래를 향한 도약의 청신호탄이 힘찬 정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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