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이후 19일 만에 양국 실무협상팀이 판문점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장은 1일 판문점에서 한 시간 가량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북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실무 협상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들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의를 위해 회동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서 다루었던 비핵화 과정, 대북 체제 안전 보장, 미군 유해 송환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추측된다.
6일로 알려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의제 설정과 실무 조율에 나섰을 가능성도 크다. 한 소식통은 “성 김 대사는 일종의 선발대 개념으로 방한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시 합의할 내용을 최 부상과 사전에 조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와 최 부상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전인 5월 말부터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잇달아 만나 북미정상회담 직전까지 양 정상이 합의할 내용을 조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대사와 최 부상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전까지 판문점에서 협의를 계속 진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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