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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계 1위 해상풍력터빈사 '베스타스' 한국 진출...목포 신항에 공장 설립

베스타스, 목포시·머스카와 터빈 공장 건립 투자협약 체결...3천억 투자 예정

세계 최대 해상풍력터빈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윈드시스템(이하 베스타스)가 한국에 직접 진출한다.
베스타스는 22일(현지시간) 전남 목포시, 머스크와 공동으로 목포 신항 내에 해상 풍력의 핵심장비인 터빈 공장을 설립키로 하는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스타스와 머스크가 목포신항에 대규모 풍력터빈 공장설립을 위해 공동투자한다. 사진 가운데가 박홍률 목포시장. 사진=목포시제공
베스타스와 머스크가 목포신항에 대규모 풍력터빈 공장설립을 위해 공동투자한다. 사진 가운데가 박홍률 목포시장. 사진=목포시제공

베스타스는 덴마크의 풍력 터빈 생산 업체로 이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이다. 현재 덴마크,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중국, 미국 등에 생산 공장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신규 투자를 위해 목포 신항을 비롯한 전남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해 보유 항만 시설 및 산업 활성화 가능성 등 투자여건을 면밀하게 타진해왔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글로벌 1위 풍력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통합물류 기업 머스크는 3천억원을 공동 투자,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20만㎡(6만여평)에 연간 150대 생산 가능한 터빈 공장을 건립, 2027년부터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베스타스는 이를 통해 한국 해상풍력 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 등 지역 내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해 목포 신항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업체와 물류업체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 향후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한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가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전남,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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