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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마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 판매 본격화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국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지난 8월 3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아마존 카테고리를 신설함으로써 입점한 것이다/사진 레딧 제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국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지난 8월 3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아마존 카테고리를 신설함으로써 입점한 것이다.소비자가 11번가 사이트 내에서 아마존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목록이 노출되며, 해당 상품에 대해 공식 판매자인 ‘아마존 미국’에서 판매와 배송을 책임지는 방식이다.소비자에게 제시되는 원화 가격은 11번가 측에서 환율을 적용해 변환한 것이며, 상품 소개 역시 11번가 측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다만, 고객 후기의 경우 한글 번역으로 전환해 볼 수 있지만 부자연스러운 번역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국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지난 8월 3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아마존 카테고리를 신설함으로써 입점한 것이다/사진 레딧 제공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국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지난 8월 3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아마존 카테고리를 신설함으로써 입점한 것이다/사진 레딧 제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국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지난 8월 3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아마존 카테고리를 신설함으로써 입점한 것이다.

소비자가 11번가 사이트 내에서 아마존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목록이 노출되며, 해당 상품에 대해 공식 판매자인 ‘아마존 미국’에서 판매와 배송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소비자에게 제시되는 원화 가격은 11번가 측에서 환율을 적용해 변환한 것이며, 상품 소개 역시 11번가 측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다만, 고객 후기의 경우 한글 번역으로 전환해 볼 수 있지만 부자연스러운 번역 글을 접하게 되는 건 감수해야 한다.

해외직구인 만큼 국내 온라인몰에서 유통업체를 거쳐 판매되는 동일 제품보다 좀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더구나 현재 11번가는 오픈 이벤트로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주패스'란 정기구독권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월 4,900원만 지급하면 상품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을 해 주는 것이다. 

다만 해외 직접 배송인 만큼 10~15일 소요되는 긴 배송기간으로 인해, 이미 물량을 확보한 뒤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국내 유통업체에 비해 큰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무료배송 이벤트까지 끝나면 고객이 감내해야 하는 불편은 더 크게 와 닿을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11번가 내에 입점한 아마존 스토어에서 유통되는 상품이 아마존 미국이 직매입한 상품에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미국 아마존닷컴 사이트에 직접 접속할 때보다 상품 가짓수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검색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상품 카테고리의 세분화 작업이 아직은 미흡하고, 검색어를 치더라도 국내 쇼핑몰에 비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제대로 노출시키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해외직구 거래가 나날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아마존과 11번가가 연계해 문제점을 계속 개선해 나갈 경우 국내 쇼핑몰 업체에 충분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더구나 상대는 전 세계 최대 유통업체일 뿐 아니라, 2021년 9월 5일 기준 전 세계 시가총액 4위인 최상위 포식자이다.

한편, 아마존이 이 같은 사업 구조로 진출한 것은 한국 시장이 처음이다. 향후 11번가의 아마존 스토어가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 언어적 한계로 아마존 사이트에 접근이 어려웠던 국내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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