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를 온라인으로 발급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해당 제도를 본격 시행해 전역 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고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9월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군 복무를 청년의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역 이후 정책 혜택을 받기 위해 각종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서류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간편 증빙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청년카드는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경기똑D 도민카드’ 앱을 통해 발급되며, 혜택 제공 현장에서 카드 제시만으로 즉시 감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발급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현역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으로, 신청은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현재 복무 중인 청년은 복무확인서나 휴가증을 제시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가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경 및 면제다. 올림픽기념관과 체육시설 연습 사용료,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되며, 평생교육기관 수강료는 전액 면제된다.
안산시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과 정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 지원 분야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을 사회적 자산으로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류 없는 간편 증빙 시스템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체감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청년정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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