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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극재업체 엘앤에프, 현대건설서 태양광 에너지 대량 조달

PPA체결, 28년부터 20년간 매년 85㎿ 공급...2030년 RE100달성 목표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왼쪽)와 차영일 현대건설 상무가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왼쪽)와 차영일 현대건설 상무가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중견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현대건설로부터 태양광 에너지를 대량 조달한다.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환 요구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다.

엘앤에프는 지난 27일 현대건설과 장기적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을 골자로하는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란 전력 수요 기업이 한국전력이 아닌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제조업체의 경우 RE100 달성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로부터 내년에 10㎿의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오는 2028년부터는 2048년까지 20년간 매년 85㎿씩 조달할 계획이다. 85㎿는 지난해 기준 엘앤에프 총 사용 전력의 35%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
엘앤에프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 3자 PPA체결 등 다각적인 친환경 경영 을 추진해 오는 2030년에 RE100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이번 현대건설과의 재생에너지 PPA 체결은 엘앤에프의 RE100 달성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이어 "국내외 양극재 고객사들이 제품을 납품받을 때 필수 조건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한다"며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에 따라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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