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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말특수 가로막은 탄핵정국"...온라인쇼핑 결제액 대부분 줄어

모바일인덱스, "작년말 온라인쇼핑 10곳 중 7개 결제액 감소" 소비심리 위축에 쿠팡 등 3곳만 증가...알리가 감소폭 가장 커

통상적으로 연말은 소비가 왕성한 쇼핑 특수기간이다. 그러나 작년 연말은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에 이은 탄핵정국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에 연말특수가 실종되며 주요 온라인쇼핑의 결제액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개 온라인쇼핑몰 중 쿠팡,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등 단 3곳만 제외하고 나머지 7곳 모두 카드결제액이 줄었다.
온라인쇼핑 12월 카드결제 현황. 자료=아이지에이웍스 
온라인쇼핑 12월 카드결제 현황. 자료=아이지에이웍스 

업계 관계자들은 "연말을 맞아 선물 수요 등을 예상했으나 기대와 달리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며 "비상계엄과 같은 돌발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자체 분석했다.

12월 카드결제 추정액은 쿠팡이 3조2300억원으로 전체 10개 기업 중 1위였으며 G마켓(3875억원), CJ온스타일(3003억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11번가(2845억원), GS샵(2812억원), SSG닷컴(2678억원), 현대홈쇼핑(1303억원), 옥션(1138억원), 알리익스프레스(1133억원), 롯데홈쇼핑(897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쿠팡(3%)과 CJ온스타일(6%), 현대홈쇼핑(3%)만 카드 결제액이 소폭 증가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카드 결제액 감소폭은 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42%로 가장 컸다. 이어 11번가(-34%)와 G마켓(-16%), SSG닷컴(-9%), 옥션(-8%) 등 대형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를 중심으로 거래 실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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