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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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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성직물 이근영•조창연 대표ㅣ성직물, 국내 맞춤정장 시장

제2의 전성기를 이끌다 제일모직의 우수한 원단 및 유행을 선도하는 맞춤복 디자인

영성직물 이근영•조창연 대표ㅣ성직물, 국내 맞춤정장 시장

맞춤복, 멋쟁이들의‘must have item’

소비자 트렌드가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의류 업계에서도 이처럼 까다로워진 고객을 잡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성복의 경우 한 가지 품목을 생산하기 위한 기본적인 물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기성복에 밀려 퇴조 현상을 보였던 맞춤정장이 이 같은 변화

된 트렌드 덕에 다시 각광받고 있다. 내 몸의 치수에 딱 맞는 맞춤옷을 입었을 때의 편안함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기 어렵다.

맞춤정장은 기성복이 제공하지 못하는‘나만의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에 멋쟁이들이 선호하는‘must have item이 되고 있다.

특히 중 장년층이 맞춤복 소비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패션 트렌드의 변화로 읽히고 있다.

영성직물은 젊은 층의 맞춤정장 선호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맞춤복 제조 및 원단 공급 전문 업체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원단을 공급받아 이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가공해 전국

의 맞춤정장 전문점과 원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영성직물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일모직의 인기 원단을 독점 공급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일모직 공식 대리점, 4종의 인기 라인업 독점 공급

영성직물은 친구 사이인 두 명의 공동대표가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함으로써 남성 정장 원단 업계에 선두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영업을 총괄하는 이근영 대표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직접 발로 뛰어 전국의 수많은 거래처를 확보해 원단 공급 업체를 늘려왔고,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창연 대표는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원단 디자인을 만들어내는데 힘써왔다.

서울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 만남의 광장에 위치해 있는 영성직물은 맞춤정장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트렌드를 주도하는 원단을 공급함으로써 기성복과 차별화된 맞춤정장의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영성직물 조창연 대표는“여유 있고 멋을 아는 사람들이 맞춤정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앞으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현재 10% 정도의 맞춤복 시장은 기성복 시장과 양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영 대표는 우리나라의 맞춤복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들어“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세계 최고급 원단을 생산하는 제일모직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모직은 1954년 설립된 글로벌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으로서

국내 직물산업을 성장시켜온 장본인이다. 제일모직의 직물사업부문은 세계 최고의 모직 회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60여 년간 축적된 방적, 염색, 제직,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영성직물은 제일모직의 공식 대리점으로서 제일모직의 전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제일모직의 인기 라인업인‘프레스티지’,‘ 보나비또’,‘ 홀인원’,‘ 월드베스트’등의 원단은 영성직물이 독점 공급하고 있어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영성직물, 원단과 더불어 독자적 맞춤복까지 제작

제일모직 원단 전 제품을 취급하면서 인기 라인업을독점 판매하는 영성직물은 전국 2,500 여 곳의 도매점및 양복점, 맞춤 정장 전문점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남성 정장 원단이 주력 아이템인 영성직물은 원단 판매외에도 합리적 가격에 고급 남성 맞춤 정장을 제작한다. 또한 최근 들어 정장 뿐 아니라 와이셔츠까지 제작해 독자적인 맞춤 셔츠를 백화점 가격의 절반 가격에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성직물은 단체복, 와이셔츠, 종교복지용원단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청와대,기무사령부의 단체복을 비롯해 국내 다수의 대기업과관공서 등에 와이셔츠와 단체복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맞춤복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영성직물은 체인점과 창업을 원하는 경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지원 시에는 맞춤복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에창업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시행한다. 원단에 대한 지식은 물론, 공장견학을 통해 현장의 상황을 창업자들이 이해하도록 하고 맨투맨 실습 등 몇 개월간의 연수를 거친 후에야 영성직물로부터 창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영성직물이 창업상담과 컨설팅에도 일가견을 갖고 있는 것은 다년간 업계를 이끌어온 노하우를 갖고 있고, 트렌드 변화를 읽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조창연 대표는“시장을 조사하고 매장을 돌면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컬러 정보를 수집한 후에 원단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패션 트렌드라든지 소비자 성향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할 수 있다”면서“요

즘은 체크와 네이비, 검정, 회색 등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들 원단은 경기가 안 좋을 때 주로 찾는 색상이다”고말해 옷의 컬러와 경제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요즘 옷들은 허리라인을 잡아주고 웃옷의 기장이 짧아지는 추세여서 영성직물에서 디자인한 양복과 셔츠들도 이 같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옷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를 읽어내는 탁월한 감각, 이근영·조창연 대표 이근영 대표에 따르면 맞춤복 시장은 1970~1980년대가 전성기였다고 한다. 이후에는 쇠퇴 양상을 보이던 것이 IMF 시기를 즈음해 변화의 조짐을 보이다가 2000년대 들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맞춤복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 이근영 대표는“젊은 층이 자신만의 디자인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때문”이라고 풀이하고“기성복에서 해소할 수 없는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맞춤복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젊은 마니아 층들이 맞춤복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맞춤복 시장의 판도 변화와 더불어 영성직물에도 터닝 포인트

가 됐다고 한다. 이근영 대표는“IMF로 인해 사업을 축소하거나 접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는 오히려 그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나만의 컬러로 어필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꾼 영성직물은 IMF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구가해 지금은 업계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당시의 과감한 투자는 사실 모험이었다”면서“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봉고차에 원단을 싣고 한 달에 반 이상을 지방을 돌 때, 간판글씨의‘점’자만 보면 양복점인줄 알고 무조건 영업하러 가고 보니 중화반점이었다”는 일화도 있었을 만큼 앞만 보고 달렸다.

디자인 공부를 위해 외국을 자주 나가는 두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트렌드까지 점검하고 유행의 흐름을 캐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런 과정을 몇 십 년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촉과 감으로 유행의 패턴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고 한다.

나눔의 경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영성직물

초기 출자금 5,000만원으로 시작한 영성직물이 연 매출 50억원에 달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저력은 조창연 대표의 디자인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이근영 대표의 영업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천상 영업맨인 이근영 대표는 자신을‘장사꾼’이라고 말했다. ‘꾼’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꾼’에는 전문성과 끈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꾼은 그 분야에서도 최고의 길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서“그 업계에 발을 들여 놨으면 최고가 되어 돈을 벌면서도 명예를 지킬 수 있는 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영 대표는 원단 영업으로 거의 최고의 경지에 올랐지만 지금도 언제나 고객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한다. “나의 행동 하나로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언제나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근영 대표는 조창연 대표와 함께 나눔의 경영을 실천한다. 두 대표의 집안 내력 자체가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해 회사 경영에서도 이러한 성향이 나타난다.맞춤옷을 입을 형편이 되지 않는 소외 계층에 무료로 옷을 나누어주기도 하고 이근영 대표는 지체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목욕 봉사 활동을, 조창연 대표는 무료급식 봉사를 하

고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의 어려움을 딛고 지금의 영성직물을 키워낸 이근영 대표와 조창연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을 배려하면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10년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왔다는 이근영 대표는“60대까지는 회사를 더 키우면서 70대까지 필드에서 일하고 80대가 되면 은퇴를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회사를 더 성장시킬 수 있는 후계자를 직원 중에서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모직의 우수한 원단을 유행에 맞게 재해석해 맞춤정장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영성직물이 국내 맞춤복 시장을 성장시키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영역을 넓혀나가길 기대한다.(02-2265-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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