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5 04:51 (화)
🇰🇷🇺🇸
종합

예술을 통한 영혼의 힐링전도사 이윤열 관장

참된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우다

예술을 통한 영혼의 힐링전도사 이윤열 관장

내면의 근원을 마주하고 다스리며 회복하는 여정. 자신 스스로의 내적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개개인의 삶까지 파괴하고 상처를 안기는 사회적 병폐 속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며 치유의 예술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바로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에 위치한 도원미술관(관장 이윤열)이다. 지난 해 7월 21일 개관식을 가진 도원미술관은 아름다운 감동과 힐링의 예술로 지역사회와 더 친밀하게 소통하며 건강한 삶의 회복과 동행을 약속한다.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의 감동

자연스런 편안함과 쉬어가는 여유 속에서 보다 의미로운 내일을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을 만날 수 있는 곳. 고성탈박물관과도 가까운 도원미술관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 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 및 체험실, 작품에 대한 이해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이 이뤄지는 상담실, 미술관속 카페, 쉼터 등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져 있다. 도원 미술관은 내면의 정수를 담은 예술세계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마음의 휴식을 통한 아름다운 사회를 희망하는 이윤열 관장의 취지로 건립되었다.

개관과 함께 선보인 영성그래피전은 도원미술관만의 특별한 테마로 이해할 수 있다. 영성그래피는 정신적 추구의 영성(Spirituality)과 표현법을 의미하는 그래피(Graphy)의 합성어로, 언어적 표현으로 이루 형언하기 어려운 내면의 깊은 울림을 미술적 도구를 이용하여 표현한 것이다. 그 과정에는 각자의 바쁜 일상 속에서 점차 굳어버린 몸과 마음, 정신에 대한 회복과 새로움에 대한 각성이 치유의 한 영역으로 포함된다.

“자기 속에 있는 것들을 드러내다보면 자기정화가 이뤄지고 자기 내면의 가장 아름다운 꽃을 작품으로 표현하게 된다.” 이윤열 관장은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재현할 수 있어야 본질적인 치유가 될수 있다고 말한다. 가정과 학교 등 주변의 환경이 주는 상처들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방법이 없는가 고민했다는 이윤열 관장. 이 관장은 “영성그래피는 작품 속에는 예술에 혼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이지만 스스로는 진정한 자유분방함을 드러냄으로써 자기 정화의 순간을 만날 수 있게 한다는 뜻으로 영성(靈性)이라는 개념으로 폭넓게 수용할 수 있다.”며 웰빙과 힐링, 치유미술의 결실인 영성그래피에 대해 소개했다.

영성그래피라는 표현은 도원미술관의 조어(造語)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과거에 대한 정리정돈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방향제시, 그 중심에 있는 현재 자신의 소중함을 깨워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예술적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치유와 회복을 위한 예술가의 행보

이 관장은 창작활동을 하면서도 늘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소통과 회복의 예술활동을 이어왔다. 2002년 한의원장 3명과 건강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제주 한경면 일대에 자연친화적 제주 원시림과 한의원, 명상센터, 족욕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종합한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새 건강 체계와 방법을 연구하고 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때 3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돌과 바위를 옮기며 직접 조경을 일구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8년 이후 고향인 고성에서 지역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창작과 전시, 교육 및 연구를 거듭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도원 미술관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으로 미술관을 시작하게 됐다. 예술이 주는 감동으로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고 싶었다.” 이 관장은 “예술을 통한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나를 정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술은 해맑은 드러냄이다. 삶을 통해 갖추어지는 경험이나 지식, 사고와 가치관, 감정과 현재의 상황 등 모든 것이 종합된 것을 의미하는데 예술이 아름다워지려면 바로 이런 개인의 필터 (Filter)가 순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예술과 대중의 가교 역할

현재 미술관에서는 창작, 교육, 컨텐츠 연구 개발, 인력 개발, 전시, 상담, 각 매체를 통한 오피니언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관장은 앞으로 대관을 통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 및 기획하여 신선하고 새로움을 전하는 예술발현의 창구로서 예술인들과 대중이 보다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원미술관은 주변에 고성 탈 박물관과 한국 장승학교, 고성 오광대 신축 전수관과 인접해 있어 새로운 문화 바람의 중심지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 관장은 도원미술관의 치유미술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전했다. “영성이란 내면에 더 깊숙이 자리한 것이다. 도원미술관의 치유미술 프로그램은 육체적인 건강에서 더 나아간 정신적, 영적인 건강까지 확장해 아우를 것이다.” 예술에 있어서 치유는 치료와 다르다. 이 관장은 “치료라는 개념이 아닌 치유라는 표현을 구분하는 이유는 보이는 몸뚱이는 하나지만 정신, 사고, 마음, 관계와 같은 보이지 않는 이면들이 중요하다며 ”치유는 눈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까지 함께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치유미술은 자신 속에 어떤 치유가 필요한지 먼저 알아야 한다.” 이 관장은 도원미술관의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이름 그대로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예술활동을 앞으로도 많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 속에 보이지 않는 이면을 그림이나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영시킨다.내 안의 것을 보고 느끼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치유예술을 통해 자신 속에 맺혀 있고 고여 있고 순환되지 못하는 요소를 자각하게 되고, 한쪽으로 치우쳐진 시각을 달리 보는 훈련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 이 관장이 기대하는 치유의 과정이다.

이 관장은 그러한 과정에 동반해 순수한 미술적 표현이 이루어지면 마음 속 응어리가 하나하나 털어지는 것을 체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의 정화와 치유의 영향력이 주변으로 퍼져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의성과 실용성을 요구하는 시대의 힐링 프로젝트

이 관장은 시대가 변할수록 사회는 계속해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것, 창의적인 것 실용적인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시대에 치유미술은 각자의 정화와 치유에 대한 영향력이 개인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비효과와 같이 주변 환경으로 퍼져나가 가정과 사회로 확산되길 기대하는 대단위적 힐링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 관장은 지역민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예술로써 그 역할을 함께 하고 싶다며 한걸음 더 나아가 치유예술 연구회 조직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로 만드는 건강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미술 뿐 아니라 음악, 무용, 문학 등 예술의 다양한 표현 장르가 어우러져 더욱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새로운 치유의 영역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치유를 넘어 생활자체가 예술로 승화되는 삶, 이런 예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예술가가 배출되는 미래를 꿈꾼다.

” 이 관장의 엷은 미소가 곳곳에서 묻어나는 도원미술관은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멋과 맛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즐거운 만남으로 우리들을 초대하고 있다. 성숙의 계절 가을에 도원미술관에서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힐링의 시간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지...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