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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23:21 (월)
🇰🇷🇺🇸
종합

와인이 맛있는 집- 베누 신선용 대표

유러피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베누

와인이 맛있는 집- 베누 신선용 대표

일품요리와 품격있는 와인 공간 베누 benu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이라고 했던가..와인이 맛과 고급스런 향 끝에 전하는 소통의 담론은 와인바를 찾는 고객들을 사로잡는 단연 큰 매력이다. 은은한 분위기에 취하고 깨끗한 맛에 취해 일상의 피로함을 잠시 비워낼 수 있는 공간 와인바가 뜨고 있다.

평창동에 소문난 맛있는 와인집
강남의 번화한 곳에만 멋진 와인바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곳이 있다.
바로 와인바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가미해 폭넓은 계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와인공간 베누(BENU)이다. 젊은 사장 신선용 대표는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인스턴트식 공간이 아닌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정겨운 곳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베누를 오픈했다.  이 업계에서 15년간 몸을 담고 있었을 정도로 베테랑인 그의 안목과 경영노하우는 베누 곳곳에 잔잔히 스며있다. 26명의 단체인원이 와인을 마시며 세미나도 할 수 있는 넓은 룸과 레스토랑식의 넉넉하게 갖춰놓은 테이블 구성은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곳에 와서 쉬었다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편안히 이야기를 나누고 가벼운 마음으로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와인바가 우리동네에 있다는 생각을 가져주길 바란다.”
이웃주민들이 편안하게 들릴 수 있는 우리동네 명소같은 곳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는 신 대표의 바람처럼 베누는 평창동 서울예고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스타벅스 골목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소담스레 자리하고 있는 유러피안 와인식당 베누가 자태를 드러낸다. 야외에 설치된 테라스는 겨울이면 소복히 쌓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요즘같은 봄에는 화창한 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박한 행복을 안겨주는 곳이기도 하다.

편안하고 심플한 분위기.. 함께 하는 맛의 향연
베누의 인기는 분위기에서 전해오는 심플함이 으뜸이다. 붉은 벽돌의 온기와 벽면마다 장식된 극사실주의적 와인작품들.. 고풍스런 테이블까지 모든 것을 오직 와인과 음식에만 집중하고 싶었다는 신 대표의 스타일이 엿보이는 인테리어다. 재즈나 올드팝의 음악들의 선율도 감미롭게 흐르는 이곳은 편하고 맛있는 와인집으로 통한다.
곳곳에 즐비한 다양한 와인들은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포인트!!
분위기에 취하고 이어 맛보게 될 명품맛은 더 큰 황홀함을 선사한다. 25년 이상 경력의 세프요리사의 솜씨는 모든 메뉴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입안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메뉴에는 주메뉴와 에피타이저, 샐러드, 파스타, 리조토, 디저트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스럽게 채워주고 있다. 그밖에도 커피와 각종 주스 까지 세심하게 서비스된다. 연어샐러드, 파프리카샐러드, 가리비샐러드, 버섯모듬구이, 새콤달콤한 오렌지소스를 얹은 대하구이, 파채와 양파를 곁들인 매실소스로 얇게 저민 돼지 등심구이,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발사믹비네거 소스의 가리비구이, 절인 사과를 곁들인 포트와인 소스의 거위간 요리 등도 인기 메뉴다.


오래도록 찾을 수 있는 선술집같은 곳이 되길 기대
20대 초반에 와인업계에 입문한 신 대표는 어느덧 30대 후반의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고객들이다. 인근에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주말이면 자주 오는 편이다. 이웃분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어쩌면 세월의 연륜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베누를 지금 이곳에서 사랑받게 하는지도 모른다. 신 대표가 추구하는 편안함과 소박함이 주는 신개념 와인바의 매력은 소리없이 퍼져나가고 있다. 낮에는 하지 않고 저녁에만 손님들을 받고 있는 베누에는 9시 이후부터 오는 와인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새벽2시까지 누구라도 베누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시끄럽게 떠드는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조용히 말씀을 나누는 분들이 많다.”
베누는 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 소중한 이들과 행복한 담소를 나누며
상큼한 기쁨을 맛보는 공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지난 4월달은 신 대표에게도 경기의 침체기를 느끼게 할 만큼 힘이든 달이기도 했다.
하지만 순간적인 손익분기점에만 집착하지 않는 신 대표는 담담하게 미래의 베누를 꿈꾸며 지금의 시간들을 넉넉히 지나가고 있다. “동네선술집같은 곳으로 오래도록 유지되면서 언제라도 왔을 때 이곳에 항상 열려 있는 베누가 되었으면 좋겠다.”
돈의 논리보다는 사람간의 정과 깊은 유대감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공간으로서의 베누의 미래는 신 대표의 소망처럼 10년후, 20년 후에도 한결같이 오는 이들을 반겨주는 모습으로 우리 곁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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