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제외하면 안나비니(대표 최두호)를 찾지 않은 명사가 없다고 자부할 만큼 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나비니의 명성은 유명하다. 작은 분수의 꽃으로 장식된 야외 테라스 독특한 컬러감의 원목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청담동 한복판에 아름다운 시골풍 이탈리아를 재현해낸 곳으로 10년 넘는 명성을 자랑해온 최두호 대표에게 외식사업의 리더라는 타이틀에 요즘은 환경기업의 리더라는 타이틀 하나가 더 그를 빛나게 하고 있다.
60대 할머니의 이름에서 따온 식당 이름
안나비니 트라토리아’.우선 안나비니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한적한 시골에 살고 있는 한 할머니의 이름이다. 최대표가 이탈리아에 음식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방문한 그 집의 할머니가 해준 이탈리아 시골음식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그 할머니의 이름을 레스토랑의 이름으로 쓰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에서 오픈 당시 레스토랑의 초기 메뉴와 레시피는 안나비니 할머니에게서 전수되었으며 그 후 미쉐린급 주방장을 영입하여 한국형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거듭 나기 시작했다. 안나비니 트라토리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즐기는 홈파티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와 메뉴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140석 규모의 3층짜리 건물과 샐러드, 수프, 애피타이저, 파스타, 스테이크 등 50여 가지의 메뉴는 재료 자체의 맛을 최대한 살려 자연친화적이고 웰빙메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판에 나와 있는 종류 외에도 수시로 특선 이벤트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안나비니 트라토리아는 10년이 넘는 세월에 걸맞게 오픈초기 찾아온 연인이 결혼해서 아이들 손을 잡고 찾아오고 부모님과 같이온 아이가 성장하여 연인과 같이 찾아오는 등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닌 추억을 되새기는 명소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유기성 폐기물 처리장치 관련 환경사업으로 사회에 환원
악취 없고 수처리비용 저렴, 바이오가스 효율 높아
솔선수범하는 열정을 담아온 외식업
안나비니 청담점에 이어 작년 8월 성북점을 오픈했다. 최두호 대표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액자를 옮기든, 화분을 옮기든 새로운 느낌을 부여할 때 고객들도 식상함을 느끼지 않는다.” 최 대표는 레스토랑을 오픈하면 작은 것에 쉽게 변화를 주지 않는 외식업계의 일반적인 경향과 달리 소소한 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족을 준다.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서비스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최 대표는 12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안나비니는 직원들이 직접 페인트도 칠하고 장식도 하고 의자도 고쳤다.”고 전하며 인테리어업자가 매장에 들어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직원들도 그만큼 더욱더 매장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인의식이 12년이 넘도록 안나비니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천이 된 것이다. 최 대표는 직원들의 헌신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 직원들의 열정은 곧 최 대표의 모습을 반추하는 것이기도 하다. 항상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기본적인 것부터 솔선하는 최 대표의 모습은 직원들에게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굉장히 효율적으로 일하기를 좋아한다는 최 대표는 한번하면 될 일을 두 번, 세 번 뛰어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최 대표의 부지런함과 열정 있는 모습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최 대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거울 같은 모습이었던 것이다.
해외 외식사업으로의 새로운 도약
12년간 외식업을 하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 외식관련 해외사업도 진행했던 최 대표.
현재 몽골에서는 농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말하는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최고를 만들어 왔다. 자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한발 더 한 시간 더 일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진다는 생각을 한다는 그는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현재 외식업과 환경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 대표는 철강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외식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초창기 외식업을 하면서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유럽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찾아 안나비니에서 한국형 메뉴로 재탄생 시켰으며 그때의 메뉴의 레시피를 모아 과감하게 일반인들을 위한 요리책도 출간한 최 대표다. 하고자 하면 무조건 해내고야 마는 그의 면면을 느끼게 한다.
“이태리 음식이 조금 낯설었지만 이태리음식을 하면서 정말 제대로 만들어서 역으로 브랜드화해서 이태리로 가지고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외국에서의 외식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한걸음 그의 최종목표인 이태리 본토에서의 이태리 정통레스토랑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다 (주)안나비니 환경사업에 진출
최대표는 안나비니 외식업 외에 특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환경사업이다.
최대표는 2009년 외식업에서 신재생 에너지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주)안나비니테즈 라는 법인기업체의 대표이기도 한 최 대표가 환경사업에 뛰어든 지도 어느새 4년을 넘겼다. “그동안 많은 자금을 투자했지만 ‘바로 이것이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다.” 최대표는 외식업을 하면서 항상 문제였던 음식물쓰레기에 신경을 쓰다가 우연히 소개받은 음식물처리기를 접하면서 환경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하수슬러지와 가축분뇨, 2013년에는 음식물 탈리액(이하 음폐수)의 유기성 폐기물에 대한 해양배출규제 즉, ‘런던협약 96의정서’로 인해 해양배출이 금지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경제위기 타개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대표는 한국에 최적화된 한국형 신재생 에너지 공법의 필요성을 느꼈고 4년 전부터 한국형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구축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유기성폐기물로 바이오가스 생산
(주)안나비니테즈는 유기성폐기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순수 국산기술로, 자원순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낼 수 있는 환경기업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질소 안정화를 통한 유기성폐기물의 신개념 에너지화 공법을 개발해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과 ‘지구온난화 가스저감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혐기성소화, 자원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 등 세계적으로 자원순환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한된 자원을 재이용 하는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변화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를 설계할 수 있는 공법사가 많지 않으며 특히 국산화된 기술을 보유한 국내공법사가 전무한 것 또한 사실이다.
(주)안나비니테즈는 생물학적으로 최적의 혐기성 소화효율을 내기 위한 ‘질소안정화공법’을 이용해 하수슬러지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하여, 얼마 전 최대표는 S하수처리장에서 실제 소화조(6,000㎥) 운전을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테스트를 했으며, 그 결과 하수슬러지의 소화조 유출수는 매우 낮은 농도를 유지하여 수처리비용의 저감, 악취의 저감 및 바이오가스의 생산 효율의 증대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환경부) 과제를 통하여 ‘음폐수의 혐기성소화 시스템 실증화’를 구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소안정화공법’의 검증과 최적화 방안 도출 및 ‘한국형에너지화 시스템의 확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안나비니테즈는 유기성폐기물 처리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환경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는 유기성폐기물 처리특허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대표는 올해에 더 크게 이슈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말에 해양투기 금지법이 적용되는 데, 이를 정부 측 대안으로 제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기업들도 최 대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자금을 투자하고 (주)안나비니테즈가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의 신재생 에너지 시설 건설로 인한 주도적인 기업으로 환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최 대표의 설명에서 (주)안나비니테즈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희망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해 최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면 그 기업에 속한 가족 같은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발전에 힘쓰고 그 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나아가서는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직원들에게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중요함을 강조한다는 최대표는 “인간은 홀로설 수 없고 나만이 아닌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때 상대도 나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며 인생이든 사회생활이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늘 말하고 있다.
현재의 자신을 성실하게 만들어가라는 최 대표의 진심어린 조언이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오늘의 안나비니를 이끄는 자리에 서있는 최 대표. 외식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食문화를 책임져왔듯이 앞으로 지구환경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환경기업의 리더로 비상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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