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2·양평군청)이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일본 최고 기대주 나카무라 유타(21)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3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나카무라를 경기 시작 2분 5초 만에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대회인 2019 나폴리 대회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4년 만에 씻어냈다.
나카무라는 지난해 국제유도연맹(IJF)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유도의 샛별이다.
김민종은 다음 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IJF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종은 소속 팀을 통해 “4년전 나폴리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4년을 기다려왔는데 금메달로 만회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남자 90㎏급에 출전한 한주엽(한국마사회)과 여자 78㎏급 이윤선(용인대), 여자 78㎏이상급 박샛별(용인대)은 모두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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