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 13년 만에 최고치 경신...온스당 36달러 돌파 산업수요 강세·공급부족 영향...전문가 "올해 40달러, 2026년 50달러 전망"
국제 은값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6달러를 돌파했다. 6월 9일 은 가격은 전일 대비 0.51% 상승한 36.16달러를 기록했으며, 현물 은 가격은 2.5% 상승한 온스당 35.82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36.08달러까지 올라 201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은 가격은 11.04% 상승했으며, 동일 시기 작년 대비 21.70% 상승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은 가격은 24% 급등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은값 급등의 주요 요인은 견조한 산업 수요와 지속적인 공급 부족으로 분석된다. 세계 은 수요의 절반 이상이 산업용 수요에서 발생한다고 은 산업협회(Silver Institute)는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전기화 관련 기술에서 은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산업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WisdomTree의 상품 전략가 니테시 샤는 "우리는 은이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성과를 따라잡는 움직임을 오래 전부터 예상해 왔다. 은은 강력한 기초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공급 부족과 산업 수요 증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금-은 비율은 약 94로, 지난 4월 105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은이 금에 비해 가치가 더 많이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은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itco는 저평가된 은값이 올해 40달러까지 상승하고, 2026년에 5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모든 귀금속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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