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일 우주기술 기업 **MBS(Microcosm Berlin Systems)**와 손잡고 글로벌 우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노스페이스는 19일 양사가 **로켓·위성 공동개발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이노스페이스와 위성 플랫폼·소형 탑재체 분야 강점을 가진 독일 MBS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소형 위성 발사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양사는 ▲소형 위성 발사체 맞춤형 솔루션 ▲탑재체 통합·시험 서비스 ▲차세대 위성군(Constellation) 사업 협력 ▲연구개발 인력 교류 등 구체적 협업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내 우주산업 허브로 꼽히며, 위성·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이 크다”며 “이번 MBS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유럽 발사 수요 확보와 국제 우주산업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우주산업 전문가는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 핵심 기업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글로벌 우주산업 내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앞서 자체 개발한 시험 발사체 ‘한빛’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국내 민간 발사체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독일 MBS는 소형 위성 시스템과 우주 탑재체 설계·개발 분야에서 활약하는 신흥 강자로, 유럽항공우주국(ESA)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 성과에 따라 향후 한-독 공동 위성 발사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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