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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스라엘-가자지구 긴장 고조: 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요청... 유엔, "인도주의 파괴 우려"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예상되는 지상 침공에 앞서 가자지구 인근에 탱크를 집결 100만명이 넘는 가자시티의 모든 민간인들에게 24시간 내에 남쪽으로 피난을 강력히 요구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중앙 센터와 국제 직원을 가자지구 남부로 이동시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경고를 "가짜 선전"으로 규정하고 시민들에게 속지 말 것을 요청

이스라엘-가자지구 긴장 고조: 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요청... 유엔, "인도주의 파괴 우려"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예상되는 지상 침공에 앞서 가자지구 인근에 탱크를 집결시켰기 때문에 100만명이 넘는 가자시티의 모든 민간인들에게 24시간 내에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사진=외신 캡처)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예상되는 지상 침공에 앞서 가자지구 인근에 탱크를 집결시켰기 때문에 100만명이 넘는 가자시티의 모든 민간인들에게 24시간 내에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사진=외신 캡처)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 '중대한 작전'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가자시티를 떠날 것을 요청했다.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예상되는 지상 침공에 앞서 가자지구 인근에 탱크를 집결시키며, 100만명이 넘는 가자시티의 모든 민간인들에게 24시간 내에 남쪽으로 피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스라엘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하마스 무장세력의 주말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를 계속 타격하겠다며 "지금은 전쟁의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며칠 안에 가자시티에서 대규모의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며, 민간인들은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귀환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스라엘 군은 성명에서 "가자시 시민들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대피하라.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무고한 시민들로 가득한 집 아래에 터널을 파고 건물 안에 숨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경고를 "가짜 선전"으로 규정하며 시민들에게 속지 말 것을 요청하였다.

유엔은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의 대피가 인도주의적 결과를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인 길라드 에르단은 유엔의 반응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의 병원과 식량, 담수 공급이 위험한 상황임을 경고하며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CRC의 파브리치오 카르보니 책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한 인간의 고통은 끔찍하다"며 양측에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는 중앙 작전 센터와 국제 직원들을 가자지구 남부로 이전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에 학교를 포함한 UNRWA 대피소에 있는 모든 민간인의 보호를 요청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 세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우리는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사진=외신 캡처)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 세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우리는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사진=외신 캡처)

미 국무장관 안토니 블링컨은 이스라엘 정부와 나토 국방장관들과의 회담에서 하마스의 주말 공격에 대한 그래픽 이미지를 제시하며 "그것은 단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타락"이라고 비판하고,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토요일(7일) 공격을 주도한 하마스 무장단체를 섬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개전 이래 하마스의 터널, 군사시설, 고위 요원들의 거주지, 무기 저장창고 등 가자 북부의 750개 군사 목표를 밤새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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