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이재갑 고용부 장관 “고위간부 성희롱 의혹, 죄송스럽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는 "답변드릴 사항 아니다" 답 거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고용노동부 간부가 여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고용노동부 간부가 여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고용노동부에서 고위 간부가 여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진압에 나섰다.

이 장관은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 간부의 여성 직원 성희롱 의혹에 “부처 고위 간부에 의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노동부는 국장급 간부가 여성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간부는 피해자에게 성희롱으로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사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성희롱 의혹에는 사과했으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업무와 관련해서 답변드릴 사항이 아니다”며 답을 피했다.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박 전 시장 사건은 고용부 소관인 직장 내 성범죄에 해당하지 않느냐’고 거듭 묻자 “일반 민간사업장에 대해서는 남녀고용평등법에 성희롱 관련 조항이 규정되어 있으나 정부기관의 경우는 별도”라고 답했다.

한편, 고용부 감사실은 직권 조사를 통해 해당 간부가 일부 공무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3일자로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