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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종호 과기 장관 "바이오, 디지털과 융합돼 대 전환기 도래"

12일 디지털 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R&D 지원 강화 약속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그야말로 바이오의 대전환기가 도래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우리앞에 놓인 숙제를 풀어나가야합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이 바이오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ICT(정보통신기술)와 디지털 정책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종호 장관이 12일 던진 화두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소재 LG화학 신약 연구 현장 시설을 둘러본 뒤 디지털 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와 디지털기술의 융합으로 급격한 기술적·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첨단 디지털기술과 바이오기술이 만나는 전환기에 바이오 업계가 해결해여할 과제로 연구혁신, 전문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규제개선 등을 꼽았다.
이 장관은 AI 기반 차세대 신약 연구에 큰 관심을 표명한 뒤 "범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바이오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어 "상반기 중 합성 생물학 핵심 기술 개발 및 확산 전략을 확정해 합성 생물학의 6대 핵심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합성생물학 연구개발 촉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법안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과기부장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과기부장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앞서 2022년말 정부는 바이오와 디지털의 융합을 촉진하고 관련 기반 기술·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디지털 바이오 혁신 전략'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엔 '제4차 생명공학 육성 기본 계획'을 통해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 바이오의 기반이 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2028년까지 6066억원을, 바이오 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 기반 구축사업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1263억원을,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로 2028년까지 348억원을, 인공지능 항체은행 구축사업에 2026년까지 150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 외에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이종구 LG화학 부사장, 이희봉 LG화학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부총장, 박웅양 성균관대 교수, 윤태영 서울대 교수,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수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약, 합성생물학, 유전자치료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활용 방안과 관련 유망 연구, 지원 필요 분야, 디지털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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