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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 안착 후 탐사차 '프라그얀' 운행시작

탐사차 ‘프라그얀’은 착륙 4시간 후 탐사 시작하여 500미터 이동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달 표면 사진 보내와 한편 일본 우주국은 28일 달 착륙선을 우주 발사 예정이었으나 연기 미쓰비시 중공업,대기 상층부의 부적합한 기상 조건으로 발사 취소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 안착 후 탐사차 '프라그얀' 운행시작
인도는 찬드라얀 3호의 성공으로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번째로 달 착륙국가 대열에 합류했다.(사진=인도우주연구기구 제공)
인도는 찬드라얀 3호의 성공으로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번째로 달 착륙국가 대열에 합류했다.(사진=인도우주연구기구 제공)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Chandrayaan-3)가 24일(현지시간) 달 남극 표면을 탐사하고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6륜 탐사차 '프라그얀'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밝혔다.

새로운 도전에 대비하고 있는 이 우주선은 지난 23일 달의 미개척 남극에 착륙하여 유사한 임무를 수행하고자 했지만 실패한 러시아의 Luna-25의 소식이 나온지 며칠 만에 인도가 이 위업을 달성 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사상 첫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첫 달 표면 사진을 보내왔다.

인도의 모디 총리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연구소장이 찬드라얀3호에서 전송한 달표면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ISRO 제공)
인도의 모디 총리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연구소장이 찬드라얀3호에서 전송한 달표면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ISRO 제공)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24일 찬드라얀 3호가 달 표면에 착륙한 지 약 4시간 후 착륙선 찬드라얀 3호의 다리와 그 그림자가 포함된 달 표면 사진을 공개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이와 함께 착륙선이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찍은 표면 사진 도 공개하고 “찬드라얀 3호는 상대적으로 평평한 지역을 선택해 착륙했다”고 밝혔다.

찬드라얀 3호가 착륙한 곳은 달 남극에서 가까운 남위 69도 지역이다.

찬드라얀 3호가 보내온 달표면사진.(사진=ISRO 누리집 갈무리)
찬드라얀 3호가 보내온 달표면사진.(사진=ISRO 누리집 갈무리)

달 남극은 우주강국들이 미래 달 기지 건설 후보지로 꼽는 곳이다. 달 남극의 영구음영지역엔 우주비행사들의 식수나 호흡용 산소,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물 얼음이 풍부하게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움푹 패인 충돌구가 밀집해 있는 달 남극엔 햇빛이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이 많다. 이곳에 증발되지 않은 다량의 물이 얼음 형태로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탐사차 ‘프라그얀’은 착륙 4시간 후 탐사 시작하여 500미터 이동하였다.

찬드라얀 3호는 무게 1.75톤의 착륙선 ‘비크람’과 무게 26kg의 탐사차 ‘프라그얀’으로 구성돼 있다.

인도우주연구기구의 계획에 따르면 ‘프라그얀’의 활동 기간은 달의 낮 기간에 해당하는 14일이다. 찬드라얀 3호의 착륙일을 23일로 설정한 것도 달의 낮이 이날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프라그얀은 태양전지를 동력으로 약 500m를 이동하면서 물 얼음과 헬륨3 등의 자원을 탐사한다. 이를 위해 착륙선과 탐사차에는 지진계측기, 레이저 반사판 등 6가지의 과학장비가 탑재돼 있다.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의 발사대에 놓인 H-IIA 47호. (사진=일본 우주국 제공)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의 발사대에 놓인 H-IIA 47호. (사진=일본 우주국 제공)

한편 일본 우주국은 28일에 달 착륙선을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시간 24분을 남기고 발사체인 H-IIA 로켓의 발사 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발사 업체인 미쓰비시 중공업 (MHI)에 따르면 대기 상층의 부적합한 바람 조건으로 인해 발사가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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