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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2 12:56 (수)
사회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 해운대구 방문…디지털 행정혁신 사례 벤치마킹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 해운대구 방문…디지털 행정혁신 사례 벤치마킹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

일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자정부 연수단이 부산 해운대구를 찾아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사례와 행정혁신 현장을 살펴봤다.

해운대구는 지난 8월 27일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JIAM)이 구를 방문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일본 8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일본 시정촌국제문화연수소, 자치체국제화협회, 자치종합센터, 메이지대학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시정촌국제문화연수소가 운영하는 해외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중심 행정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해운대구를 방문했다.

해운대구는 연수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요 사례로는 구청장 대면보고를 위한 모바일 대기·호출 시스템 ‘해운대Q’, 정부24 앱과 GPS를 활용한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AI 전화와 생활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돌봄,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QR코드를 활용한 토지경계 확인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해운대구는 이 같은 디지털 서비스를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공무원이 행정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단은 이어 무인민원발급기 시연과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이 민원 행정과 도시 안전관리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복지 분야 현장도 둘러봤다. 연수단은 반송2동 송우정 경로당과 반송실버센터를 방문해 시설 구성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노인 여가시설과 복지시설을 한 건물에서 층별로 운영하는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일본의 유사 시설과 비교해 이용 대상과 운영 방식의 차이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사례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정책 추진에 유용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지자체가 서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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