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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잘나가던 ICT수출도 못피한 장기 설연휴...1월 ICT수출 0.4%↓

과기부, 1월 ICT수출 16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 AI메모리 덕 반도체 7.7% 증가...통신장비·디스플레이 부진

반도체 수출 랠리를 이끄는 HBM.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수출 랠리를 이끄는 HBM. 사진=삼성전자

잘나가던 ICT수출이 지난달에 장기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 수 감소를 피하지 못해 1년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9일에 이르는 장기 설연휴 시즌이 1월로 앞당겨진데다, 반도체의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62억9천만달러, 수입액 134억5천만달러, 무역수지는 28억3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조업일수가 4일 줄어든 여파로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0.4% 줄었다.
반도체 수출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성장률은 둔화됐다. 시스템 반도체(34억8천만달러)가 4.3% 감소했으며 AI기술 발전에 따라 메모리(61억8천만달러)가 17.2%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7.7% 늘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AI서버와 데이터센터의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견조한 수출 확대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SSD 수출액은 6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1% 급증했다.
디스플레이는 부진했다. 전방시장의 수요 위축으로 12억6천만달러 수출되며 16.1% 감소했다. TV·모니터 등 완제품 수요 부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휴대전화는 카메라 모듈 등 부분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 수출은 12.6% 늘었지만, 베트남 등 다른 지역 수요 부진으로 전체 수출액(10억1천만달러)은 8.8% 감소했다.
통신장비는 1억6천만달러로 ICT중 가장 감소폭(20.9%)이 컸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액은 0.6% 증가했지만, 중국 -12.2%, 베트남 -43.6%, 일본 -37.7%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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