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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기차·하이브리드 '쌍끌이'...현대차 2월 美판매 6% 증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80% 증가...기아 전기차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호조를 보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의 2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내수경기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높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판매증가의 '쌍끌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은 1일(현지시간) 2월 판매량이 6만341대로 전년 동기(5만7044대)보다 6%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델별로는 보면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무려 280%가 늘었고 투싼 하이브리드가 29% 증가하는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월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280% 가량 판매가 늘어난 현대차의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그룹
2월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280% 가량 판매가 늘어난 현대차의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그룹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 실적이 꾸준히 오르는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7%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에 5만9059대를 판마해며 지난해 2월 판매량(6만859대)보다 3% 줄었으나 전기차는 작년 동기보다 65% 성장했다고 밝혔다.
모델별로는 북미 인기 모델인 카니발이 48% 급증했으며 스포티지(18%), 포르테(8%)가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에릭 왓슨 영업 담당 부사장은 "최근 시카고오토쇼에서 카니발과 K5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고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을 출시하면서 기아는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현대차 345만4603대, 기아 251만6383대 등 약 600만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도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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