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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관재계 "中企, 경제의 모세혈관...참고 견디며 재도약" 한목소리

중기중앙회 3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정관계 인사 총출동' 중기 파격지원 약속...중소기업계 "경제정책 차질없이 수행" 당부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3일 중소기업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3일 중소기업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2025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정관계 인사들이 총출동, 국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인들이 민생 입법과 경제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면서 "우리 경제인들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요즘 정치 혼란과 이념 갈등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상황은 한겨울 날씨보다 힘들고 더 어렵다"며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하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이어 "중소기업계는 올해 사자성어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정했다며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에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3일 중소기업 신년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3일 중소기업 신년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최상목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건의하면 신속히 응답하는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이달부터 즉시 가동할 예정"이라며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에 전념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무부처인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위기 때마다 기회를 개척한 기업인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기부는 중소기업인이 인내하고 새로운 도전 나아가는 길에서 가장 든든하고 도약하는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 모세혈관"이라며 "혈관이 튼튼해야 몸이 건강한 것처럼 여러분이 잘돼야 우리 경제가 잘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우의장은 이어 "중소기업을 가장 강한 경제주체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중소기업 격차 완화를 위해 교섭력을 강화하는 입법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잘 돼야 대한민국 경제가 부강해지고 국력이 신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든든한 응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독한 신년사에서 "위기와 혼란, 절망으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한 해를 보냈다"며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향한 마음은 간절하고 어둠 속의 빛은 밝고 선명해진다"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예로부터 우리 기업인들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더 강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각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경제인들이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며 "한경협 회장으로 약속한 것이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 전화를 달라"고 말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인내외양을 계속해 나가면 여기 있는 모든 기업인이 개인·조직의 이익 떠나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가 어려울 때 국난을 극복한 것은 민초였고, 최근 기업이 그런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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