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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부 “의사국시 1주 연기”···의대생들은 “단체행동 계속”

지난 24일 대한전공협의회가 주도하는 '젊은의사 단체행동'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재논의를 촉구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정부가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 시험을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 발 물러섰지만, 의대생들은 “정책 변화가 없는 이상 단체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국시 거부 방침을 고수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31일 ‘전공의단체 진료거부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의대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시행 예정이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해 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 결정에 따라 9월 1~18일 응시 예정자들은 8~25일로 1주일씩 미뤄진다.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추석연휴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인해 12일로 조정되며,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시행된다. 정부는 기존 시험 일정을

지난 24일 대한전공협의회가 주도하는 '젊은의사 단체행동'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재논의를 촉구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지난 24일 대한전공협의회가 주도하는 '젊은의사 단체행동'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재논의를 촉구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정부가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 시험을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 발 물러섰지만, 의대생들은 “정책 변화가 없는 이상 단체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국시 거부 방침을 고수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31일 ‘전공의단체 진료거부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의대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시행 예정이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해 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 결정에 따라 9월 1~18일 응시 예정자들은 8~25일로 1주일씩 미뤄진다.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추석연휴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인해 12일로 조정되며,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시행된다.

정부는 기존 시험 일정을 유지할 방침이었으나, 응시 취소자가 90%에 달하면서 의료공백이 우려돼 결국 시험 연기를 결정했다.

김 차관은 “시험 취소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해 다수 학생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이 우려됐다”며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앞으로 병원의 진료역량과 국민의 의료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국시 일정 연기에도 단체행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정부에서 발표한 것은 정책의 변화가 아니라 응시 1주 연기”라며 “정책변화가 없는 이상 단체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체 응시자는 3172명이며, 이중 2839명(89.5%)이 응시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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