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결국 포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 측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파기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는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임금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7개월여만에 무산될 예정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이스타항공 계약을 해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이날 중으로 계약 해제 사실을 공시하고 인수 포기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입장문으로 “마감 시한인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며 계약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 약 51%를 54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임금 문제, 셧다운 종용 의혹 등이 생기면서 갈등을 빚었다.
한편, 반년이 넘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제주항공의 인수를 기다리던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도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