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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5:4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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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7대 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 취임

대한민국 중심권으로 부상한 충청권 시대에 대한 기대와 다짐 충만

제7대 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 취임

지난 2월 13일에 충청향우회중앙회 신년하례회 및 제7대 신임총재 취임식이 있었다. 충남북권의 지자체장은 물론이고 내노라하는 정치권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의 취임사와 축사 등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일성은 바야흐로 ‘충청권의 세력권 부상’에 대한 기대였다. 이미 인구 통계에서는 작년 6월을 기준으로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를 앞질렀다.

영남 다음으로 정치 영향력을 행사함을 의미한다. 세종시의 정부종합청사 안착과 신도시 형성도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역사에서 제대로 헤게모니를 가져보지 못했던 충청권 인사들이 기대감을 갖는 이유다.

충청권 위상대변 하듯 정치권 유력 인물들 참석

올해 초 충청권에는 주목할 만한 동향이 있었다. 이례적으로 대전의 지역 언론사가 주최한 신년하례식에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 신년하례식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됐다. 서울, 과천, 대전, 세종 등 다원화되어 있는 정부청사 중 세종시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014년 충청향우회 신년교례회 및 신임총재 취임식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이인제, 노철래 의원 등을 비롯한 다수와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 등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등도 눈에 띄는 인물들이다. 충청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움직임들이다.

충청권이 미래적 위상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것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먼저 세종시의 행정수도 확립으로 인구유입이 늘어 충청권은 인구 분포에서 제2의 정치 세력권으로 진입했다. 대전시는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첨단과학의 메카로 자리 잡았고 충청북도 오송은 최첨단 의료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내포로 도청소재지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구상을 갖고 한국, 중국, 유라시아를 포괄하는 벨트권을 형성하며 당진, 대산항 등 항만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어느 분야든 크고 작은 새로운 역사가 창조될 때는 모든 것이 하나의 힘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있게 마련이다. 충청권을 향한 작금의 정세 역시 이런 전례를 따르고 있다는 판단이 충청권 유력 인사들 사이에 있는 듯하다.

신임 오장섭 총재의 공약에 대한 기대

신임 오장섭 총재는 앞으로 2년 동안 충청향우회를 이끌어 간다. 충청향우회는 출향인 700만여 명을 잠정적 회원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 152개 지회에 분포돼 있는 대 조직이다. 충청권 인구 500만을 합치면 1,200만 명의 단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이다.충청향우회는 본래 3개 분파로 나눠져 각기 세력형성을 해오던 것을 당시 조부영, 오장섭 회장과 초대 류근창 초대 총재 등이 주축이 돼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결친 협의 끝에 하나의 세력권으로 통합했다.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충청향우회 인사들이 만만치 않게 포진해 있다

오장섭 총재의 면면은 충청인의 은근한 뚝심과 기질로 성공을 이루어낸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공학을 전공한 그는 행정과 경영을 두루 거쳤다. 현재 친환경 이동 건축물 제조회사인 스프렁코리아 회장인 그는 14~16대를 지낸 3선 국회의원을 거치고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가 공부한 모든 분야를 섭렵한 셈이다.

오장섭 총재는 그동안 향우회 운영위원들이 차기 총재로 만장일치를 거쳐 합의하고 몇 번에 걸쳐 수락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늘상 하는 일이 많고 바빠서 2~3차례 거절했다고 한다. 총재 추대를 몇 번 고사해 오다가 ‘사회적 책임감과 충청인으로서 자부심과 의무’ 때문에 이번에 총재직을 수락했다. 오장섭 총재는 취임사에서 충청권의 현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몇 가지 중요한 공약을 자신의 임기 동안 달성할 것을 언명했다.

먼저 원로들의 경륜을 바탕으로 한 “40~50대 인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김종호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이환근 대륭그룹 회장, 현상섭 W컨벤션㈜ 회장’등을 거론했다. “최고경영자, 기업인, 공무원,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향우회 산하단체를 조직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새로운 리더그룹을 후원하겠다는 뜻일 게다. 향우회 회원 간의 정보 교류와 공유를 통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매달 2번의 회보 발행도 계획했다. 더불어 “장학회를 활성화해서 미래 세대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이를 다시 환원하는 시스템을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제까지 충청장학회에는 한화그룹 김승현 회장과 웅진그룹 윤석진 회장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부터는 자생력을 갖춘 향후회로 발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 납부도 당부했다.그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충청도는 국가의 행로를 여는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지리적, 사회·경제적 위치에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이순신 장군,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이상재 선생, 유관순 열사, 추사 김정희 등 후세의 표본이 됐던 조상들이 살았던” 고장임을 주지시켰다. 그리고 “충청인들에게 아쉬웠던 진취성, 추진력, 응집력, 자기표현 등을 개선해가면서 나라를 책임질 때가 왔다”는 것을 강조했다.

자신이 가는 길에 대한 확신과 최선

오장섭 총재는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라는 단순 명쾌하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좌우명을 인생 지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학창시절 매일 일기를 썼다는 후문이 있으니 일상의 성찰과 사색이 그의 분별력과 정의감을 키워졌다는 것은 자명할 것이다. 오창섭 총재가 행정과 정치, 경제 분야에서 오점 없이 두루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할 것이다. 그가 3선 국회의원과 건설교통부 장관 재임 시 보여준 충청지역에 대한 일련의 정치·행정 계획과 헌신의 행보가 이를 증명해준다.

오장섭 총재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향토 소기업이었던 ‘대산건설’에 입사해 충남의 대표적인 건실한 업체를 키워냈다. 청소년에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서 ‘인간성 회복운동추진협의회’를 창립했고,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활동력을 보이기도 했다.

오장섭 총재는 정치 입문 당시 14대 국회의원 첫 공약으로 충남도청 이전을 제시하고 3선 기간 동안 공약실천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충남도청은 결국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당진고속도로사업, 아산·당진·보령·등과 연계한 대천댐 상수도를 벨브화, 보령-태안 간 해저터널을 건설비용 100억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부서 설득 등은 오장섭 총재가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재직 시에 보여준 성과들이다.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재해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오장섭 총재는 현재 자신의 첫 사회 영역이기도 한 건설 분야인 스프렁코리아(주)의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가볍고 경제적이며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시공 기간 역시 짧고 기둥 없이도 60미터 폭을 유지할 수 있는 강도를 확보하고 있다. 설치와 해체, 재사용을 반복할 수 있으므로 건축 폐기물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스프렁코리아(주)는 캐나다 앨버트주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1880년 초반에 설립된 갠버스 관련 전문회사로 126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프렁코리아(주)는 인스턴트 구조물이 첨단 과학화를 선언하고 인스탄트 구조물의 발명과 특허제품을 국내와 함께 아시아권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스프렁코리아(주)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신공법 건설 체제도 보유하고 있다.

16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다시 사업에 전념하는 오장섭 총재에게 한때 정계은퇴설이 나돌았지만 그는 일축했다. “전면에 나서지만 않았을 뿐 한국 정치와 충청 정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정치 일선에 전면적으로 나서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정치, 행정, 재계에 두루 경험과 실력이 능통한 그의 전력을 지역발전을 위한 막후 역할에 쓰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포도청소재지의 조기 안착과 서천에서 당진·공주·천안·아산을 연결하는 벨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그는 “건교부 장관과 국회의원 경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가교역할을 하며 충청향우회 총재로서 중앙과 지방을 넘나들며 도지사와 정부를 연계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말로 자신의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광역단체장, 각계 인사들 한 목소리로 충청권 도약 확신

충청향우회 신년하례식에서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4개 광역단체장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들의 축사 내용에도 한결같이 역사적 흐름에 대한 여망과 자신감이 배어있었다.박병석 국회부의장은 “충청지역은 변두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정치도 행정은 물론 인구가 증가 하고 있으니 자부심 있는 고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반기문 유엔 총장을 본보기 인물로 거명했다.

염홍철 대전 시장은 지방의 신년하례식에 국무총리가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충청의 잠재력과 역량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렸다. 더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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