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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5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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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삼주유니콘 최영민 대표

한국 어르신들의 체형에 꼭 맞춘 실버카로 건강백세 시대 열어간다

(주)삼주유니콘 최영민 대표

(주)삼주유니콘 최영민 대표

한국 어르신들의 체형에 꼭 맞춘 실버카로 건강백세 시대 열어간다

주식회사 삼주유니콘 최영민 대표는 한국고령친화용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95년 6월 삼주교역으로 시작해 실버카의 19년 역사를 지켜온 국내 유일의 실버카업체, 삼주유니콘. ‘실버카’라는 공식 명칭이 최영민 대표에게서 시작되었으며 실버용품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다르다.

Samjoo silver car 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령인 친화 제품개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에서 시작된 실버카

빠르게 고령화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실버용품 수요는 뜨겁다. 그러나 저가 수입제품이 국내에 무차별적으로 수입됨에 따라 실버용품의 안전성과 A/S여부,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상의 편리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번 사용해보면 그 품질을 평생 알 수 있다는 삼주 실버카는 지난 2001년부터 제품 개발을 시작해 2001년 10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실버카를 완성했고 지금도 새로운 품종을 개발 중에 있다.

최영민 대표가 15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했고 매년 3~5억원의 제품개발비를 투자하면서도 실버카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급한 중국산 제품으로 어르신들이 다치는 상황을 어떻게 지켜만 볼 수 있습니까. 어르신들은 지각능력이 약하셔서 이 실버카가 자식이나 다름없습니다.” 마치 아기를 돌보는 유모차를 연상케 하는 실버카가 거리에서 보이기 시작했을 무렵 많은 노인들이 실버카에 관심을 가졌다. 지팡이 대신 의자가 있으니 가다 힘들면 앉을 수도 있고 쇼핑카트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장보러 다니기도 편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리 힘이 약해지는 어르신들이 의지할 수 있는 움직이는 지팡이인 셈이다. 특히 낙상사고가 많은 겨울철에 삼주실버카는 낙상 방지의 필수품이다. 최영민 대표는 “이 일은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어렵습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읽어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밝힌다. 참누리 봉사단을 통해 한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최영민 대표는 노인복지 및 장애인 복지 분야에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다. 요양보호사 교육도 받았고 실제로 노인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도 해 봤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품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9년째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를 하면서 장애우들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으며 실버용품을 개발, 판매하면서 어르신들과 따뜻한 공감을 나누고 있다.

108가지 국산 순정부품이 안전성 보장

2013년 5월 현재, 삼주유니콘은 국내 의료기업체 1000여곳과 복지관 및 노인요양시설, 지방자치단체 등에 실버카를 보급, 판매하고 있다. 휠체어와 유모차는 있으나 실버카를 찾아보기 힘든 병원 및 대형마트 등도 블루오션이다. 삼주유니콘 생산라인에서 출시되는 완제품은 하루 평균 200~300대. 완제품 출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쓰이는 108가지 부품 전체가 국산이다. 저가부품을 사용해 10만원대 초반으로 단가를 낮춰버린 중국산 제품과는 사실상의 비교가 불가능하다.

중국산 부품을 싸게 수입 해 와서 저가에 팔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저희 제품은 국산부품, 국산기술, 국산제품으로 품질 평가 및 품평회에서 단 한번 도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실버카 만을 연구해왔기에 누구보다 실버카를 잘 아는 최영민 대표의 자신감이 인터뷰 곳곳에서 묻어난다. “일본이나 유럽 쪽 실버카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 어르신들의 체형과 거주환경에 맞지 않은 상품도 많고 안전성도 보장되지 않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가 걱정됩니다.” 가격에서나 품질에서나 삼주유니콘의 제품력은 출중하다. 삼주유니콘에서 현재 출시하는 품종은 KS3000, KS2000, KS1000, KS130, KS120, KS101등 모두 6종. 이 여섯가지 품종을 기반으로 새롭게 2가지 모델이 개발 중에 있다.

출시되는 모든 제품의 중량이 4kg내외로 매우 가벼워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간편한데다 이중파이프와 통고무 바퀴를 부착하여 내구성이 우수하다. 키높이 조절은 3단계로 되어 있으며 나사를 사용해야 하는 곳에 알루미늄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터치기능의 버튼을 개발하여 작동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A/S다. 수입품은 공장이 없어 A/S가 되지 않는다. 불과 몇 년 사이에 20여개의 수입업체가 사라진 배경이다. “수입산이 A/S가 어렵다보니 수입제품 A/S를 문의하러 오셨다가 저희 실버카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A/S받을 일도 거의 없지만 만에 하나 A/S가 필요할 때는 영구적으로 해 드리고 있습니다.”

출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 확보

출시 첫 해에 23대를 팔았던 실버카는 연매출 1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매출의 상승직선을 그려가고 있다. 삼주 실버카는 2008년 ISO 9001, 2009년 ISO140001을 획득한데 이어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팔받침대가 구비된 실버카, 자녀가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실버카, 앉으면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 작동하는 기능 등으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쳤다. 어르신들이 발이 잘 걸리는 점을 보완한 발걸림 방지용 디자인을 추가해 금형을 변화시켰다. 개발과 발명에 관심이 많던 최영민 대표의 아이디어가 제품 곳곳에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단지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실버카 시장은 수입품 비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수출관련 의뢰도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에서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하여 수출상담에 어려움을 격는 고충도 따른다.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제품개발의 한계에 부딪친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시장 가격 책정에 있어서도 정부 규제가 심한 편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품으로 지정되어 정책지원금을 보조받는 실정에서 이 모든 상황을 감내해야 하니 기업경영의 고충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실버산업을 육성해도 모자랄 판에 불필요한 규제로 판매 자체가 위축된 일도 있었다.

몇 년전, 최영민 대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날아든 설문조사자료를 가벼운 마음으로 응해준 일이 있다. 그러나 당국에서는 실제 제품 가격과 다르게 적었다며 특정 모델 판매 자체가 중지 통보도 받았었다. 최 대표는 정부 정책당국자, 관련 인사를 일일이 찾아가 전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관련 내용은 아직도 계류 중이다. 최영민 대표는 “제 평생을 걸어온 일입니다. 투자만 몇 십억을 해 왔어요. 살려주지는 못할망정 정책적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2017년까지 국내시장에서 기대되는 실버용품 관련 소비 규모는 천억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은 하지 못 할망정 가격제재 등 여러 가지 어려움만 가하는 현실은 실버카 업계 자체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과거 현재를 불문하고 실버카 부문에서 삼주유니콘은 독보적이다. 기술력이 있고 제품력이 있고 자부심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주 실버카’를 써 본 어르신들이 삼주유니콘의 마음을 알고 있다. 우리 세대를 키워 온 노부모님들의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 함께 하는 걸음. 삼주실버카의 진심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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