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06-6 홍원프라자는 파주토박이 손배옥씨(51, 주)홍원프라자 대표)가 운정신도시 LH아파트단지 앞에 분양한 상가건물이다. 규모는 대지 3백20평 건평 1천4백평 5층 건물(지하2층).손 대표는 이 상가 말고도 오래전부터 (주)제이에스건설이라는 도장기업도 경영해오고 있다. (주)홍원프라자는 부동산 침체기에 저가분양이라는 독특한 전략으로 분양개시1∼2년 만에 90%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손 대표는 홍원프라자 분양이 곧 완료 될 것으로 보고 운정신도시에 2차 분양계획을 이미 세워놓고 있다. 2차로 짓는 상가건물은 대지가 2백46평, 건평 2천40평으로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다.
손 대표는 1차 분양에서의 저가전략이 주효했다고판단하고 2차로 짓는 상가는 규모를 크게 해서 도전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1차 상가분양 마무리에 힘을 쏟으면서 2차 상가는 신중하게 시행준비 단계를 밟고 있다. 준비는 모두 끝났지만 역시 가장 큰 고민거리는 지금이 부동산경기 침체기라 숙고를 거듭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2월말 혹은 3월초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차 상가는 건물이 2천평 이상 규모라 공사기간도1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손 대표는 2백년전 조상 때부터 파주운정에서 살아온 집안의 장손이다. 조상 대대로 파주 운정에서 살았기에 초등학교도 지산초교를 나왔고 서대문 인창중학교-인덕고등학교를 거쳐서 1982년도 안양전문대 토목과를 졸업했다. 군복무 마치고 처음으로 취업한 회사는 도장공사업체(도로에 차선 긋는 작업)였는데 지금 경영하고 있는 (주)제이에스건설도 같은 업종이다.
손 대표는 군 제대 후 15년 동안 도장업체근무 혹은 집안농사를 맡기도 하다가 (주)제이에스건설을 창업했다. 1990년경 은행대출로 자본금을 지원받아 도장사업에 진출했는데 그때 같은 업종에 먼저 진출해있던고교동창의 조언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도장업체는현장직원이 많은 편이라, 직원 10명 가운데 고정직 직원은 2∼3명 정도이고 현장 팀 7∼8명은 임시직원이다. 작업이 일일이 사람의 손이 닿아야 하는 것이라 일거리가 많을 때는 다른 업체에 하청을 주기도 한다. 손대표는 파주토박이라 지역사정에 밝고 인맥이 넓어고양, 혹은 양주까지 가서 일할 때도 있지만 주로 파주지역 관내공사를 많이 했다.
처음 도장업에 입문했을 때는자본금도 적었고 생소한 분야라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한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스팔트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지면 위에 도로선을 도장해야 했기에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참아가면서 일해야 하는 것이었다.손 대표가 파주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업하는 데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다. 파주 운정지구는 밀양 박씨, 밀양 손씨 집안의 50여세대가 2백년이상 집성촌을 이루면서 농사지으며 살고 있었던 한적한 시골농촌이었다.
손 대표는 운정 밀양 손씨 집안의 장손이라 고향땅을 쉽게 떠날 수 없어서 자연히 파주 운정지구에서 사업 및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백년전 이 지역에 자리잡은 밀양 박씨와 밀양 손씨 조상은 서로가 친분 있는 사이로 파주 운정에 터잡고 살아왔고 자손들은 자연히 사돈관계가 됐다고 한다.
손 대표는 신도시개발로 인해 받은 농토 3천∼4천평에 대한보상금으로 현재 홍원플라자 부지를 25억원에 매입해 2년 전부터 상가를 건축하기 시작했다. 부친은 이미 신도시 개발전인 15년 전에 사망하였고 모친은 홍원플라자를 새로 건축할 즈음에운명했다고 한다. 파주 운정지구개발사업은 7∼8년 전에 결정됐고 보상금은 3년전 지급됐는데 손 대표는 그때부터 홍원프라자를 신축할 생각을 했었다. 손 대표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조상 덕이 따랐다고 보고 분양사업에서도 이익을 조금 덜 남기고 싸게 분양하는 전략으로 나갔다. 그러한 저가전략은 소문
을 타서 부동산신문에서 교하신도시-운정신도시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 있는 상가로 홍원프라자를 보도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시중분양가보다 대략 15% 남짓 싸게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한다. 저가전략으로 나갔으니 처음부터 분양이 잘돼 지금같은 부동산 불황기에도 90%정도 분양이 완료됐다. 손 대표는 앞으로도 서너 차레 더 상가분양을 계획하고 있는데 역시 저가전략으로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농사짓는 집안에서 부모로부
터 농심(農心)을 배웠고 손 대표 스스로도 장사꾼 출신이 아니라보상금으로 하는 사업이라 자신이 이익 본 만큼 사는 사람도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는 자세로 분양한다. 손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파주지역애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사단법인 파주청소년선도위원회 파주지부장은 물론 운정3동 방범대장, 운정청장년회 회장도 맡고 있다. 운정청-장년회는 신도시개발로 옛 마을이불도저에 밀리자 오래전부터 살던 토착민들이 만든 모임이다.
아파트단지로 변한 삶터를 인근에서 지키며 설, 추석, 봄, 가을등 1년에 4번씩 모이면서 옛날을 회상하며 친목도모를 한다.
라이온스클럽-파주교하 로타리에도 가입해 지역사회를 위한봉사를 하며 그 와중에도 6개월 과정의 파주카네기 CEO코스를이수하기도 했다. 카네기CEO 과정은 수강생이 돌아가면서 앞에 나가 1∼3분 정도 살아온 이야기를 경험담으로 스피치한다.
손대표는 이 과정에서 다른 수강생들의 각기 다른 분야 경험을 공유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한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항상 놓치지 않는 성격이라 경희관광대 일산캠퍼스 CEO과정 1년코스도 수료했다. 그밖에도 파주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과 일산튼튼병원 고문직도 맡으면서 홍보역할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2차 분양이 무난하게 끝나면 기금 3억원 정도 규모의 장학재단을 만들 포부를 갖고 있다.
오래전부터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고향인 파주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선도를 비롯하여 장학금지급사업을 하려고 꿈꿔왔기 때문이다. 장학재단 설립이 아직은구상 단계라 지난해에는 개인적으로 운정3동 동패중고생 11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3백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이설립될 때까지 손 놓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서 분양사업 이익일부를 내놓은 것이다. 8년 전 가입한 라이온스클럽, 5∼6년 전가입한 로타리클럽에서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을 때도 항상 빠지지 않고 일정액을 부담해 왔지만 지난해는 독자적으로 지급했던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법원리 평화원이라는 고아원에 있는 한 어린이를 지정해서 4∼5년 동안 후원해오고 있다. 매월 일정금액을 어린이통장으로 입금해 주면 그 돈이 모여 어린이들이 성인되어고아원을 나가야 할 때 자활자금이 된다고 한다. 손 대표는 1년에 한 두번 씩 후원 어린이 및 그 친구들 몇몇을 눈썰매장에 데리고 가서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외식과 함께 선물도 사주고 한다.
손 대표는 자신이 여유가 있으면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어야하고 분양사업도 그런 마음자세로 한다고 한다. 돈을 좀 벌었으면 얼마만큼은 장학재단 및 후원사업을 통해 베풀어야 하고 , 그래야 또 다시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에는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연탄 배달 봉사를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연락받지 못해 동참 못했지만 그러한 노력봉사에도 꼭 참여할 생각이다.
손 대표는 2009-2010년에 라이온스회장을 했는데 2009-2010년 같은 지구 라이온스회장 동기회장도 맡고 있다. 같은 지구에서 그 시기에 라이온스회장을 했던 사람들의 모임인데 그동기회 회장도 맡고 있는 것이다.
중매로 만나 결혼한 부인(1963년생)사이에 아들 둘(1986년생,1987년생)을 두고 있으며, 장남은 한성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직장에 다니고 차남은 홍익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ROTC 장교로군복무를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홍원프라자의‘홍원’이라는 두 자가 부인의 이름이라고 한다. 역술가가 부인이름을 상가 이름으로 쓰면 성공한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는데 역시 적중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3∼4차레 계속될 상가분양에서도 상가 이름에 홍원이라는 두 글자를 꼭 넣어 <홍원시리즈>로 분양할 생각이다. 물론 장학재단
이름에도 홍원이라는 글자를 넣을 계획이라는 말에서 손 대표성품의 단면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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