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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줌원]코스피 입성 앞둔 백종원 "K푸드 소스 해외진출 승부수"

더본코리아 백종원대표 28일 IPO기자간담회서 새 비젼 제시 내달 6일 코스피 데뷔...해외유통확대, 새 성장동력 확보 모색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코스피 입성 꿈을 이뤘다. 사진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있는 백대표. 사진=공동취재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코스피 입성 꿈을 이뤘다. 사진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있는 백대표. 사진=공동취재

요식업계의 대부, 프렌차이즈 비즈니스의 귀재, 먹방 스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앞에 붙는 수식어다. 백 대표를 상징하는 수식어가 2개 더 붙게 생겼다.

하나는 글로벌 OTT최강자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요리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얻은 'K푸드 전도사'다. 흑백요리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식 등 K푸드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백 대표는 프렌차이즈 사업의 구심점인 더본코리아가 다음달 코스피에 입성을 앞두고 있어 '벤처스타'란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게됐다.
더본코리아 지분 60% 가량을 보유한 백대표는 공모가 기준으로만 3천억원대의 주식평가액을 기록하며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백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상장 후 경영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탁월한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있는 백 대표는 먼저 IPO 과정에서 확보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상장을 하려는 이유 중 하나이자, 현재 투자도 하고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이 유통 사업"이라며 "국내에서 밀키트와 소스류 등 여러 가지 유통에 관한 시도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외식 업체를 상대로 한 소스 유통 사업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백 대표는 "소스를 열어서 섞기만 해도 한식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그런 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벡 대표는 "이미 개발은 다 끝나 있는 상태이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예 소스 기업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간장, 고추장, 된장 등 1차 소스류를 생산하거나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기업을 찾고 있다"며 "특히 1차 소스를 직접 인수하면 가맹점주들에게 공급하는 물품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가 세계 곳곳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푸드업계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K소스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복안이다.
백 대표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드라마틱하게 매장 수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사용해 현지 노하우가 있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매장을 전개해나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비젼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비젼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백 대표는 "지금 해외에서 한식에 대한 니즈도 강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 사용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를 수 있다"면서 "국내 유통의 경우 매년 40% 이상씩 꾸준히 성장해왔는데, 해외 쪽은 그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 대표는 이날 지역경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는 "지역개발사업 관련 매출은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며 "다른 모든 사업을 다 합친 것보다 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예산시장의 사례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지역 축제 브랜딩·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주요 사업인 가맹, 유통, 호텔 중 가맹사업의 올 상반기 매출이 1770억9400만으로 전체 매출의 83.8%를 차지한다.
유통사업(13.70%), 호텔사업(1.96%) 매출과 비중 격차가 크다. 더본코라아의 25개 외식브랜드의 전체 매출을 보면 빽다방(37.34%)과 홍콩반점(12.72%)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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