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경기부진이 장기화면서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 보다 경제적인 소비가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중고거래 앱 설치수가 3378만 명, 사용자수가 2264만명으로 역대 최대치였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중고거래 앱을 설치했으며, 4명 이상이 중고거래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고거래 선호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앱별로는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을 개척한 당근이 단연 압도적인 1위다. 지난달 기준 당근 사용자는 무려 2125만 명이다. 전체 중고거래앱 사용자의 94%가 당근을 이용한다는 얘기다. 이어 번개장터(468만명), 중고나라(168만명) 순이었다.
3대 중고거래 앱 모두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사용자 수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번개장터는 앱 사용자가 작년 동월 대비 33% 깜짝성장,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 성향은 당근이 여성 51.8%, 남성 48.2%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대가 19.8%, 30대가 19.3%로 뒤를 이었다.
번개장터는 여성 52.9%, 남성 47.1%였고, 20대 사용자가 3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중고나라는 남성 69.5%, 여성 30.5%로 남성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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