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도안복합문화공간이 지역 청년과 귀농인을 위한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4일 준공식을 가진 도안복합문화공간 내 ‘청춘농담(農談)누리’ 숙박시설에 첫 이용객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청춘농담누리’는 귀농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숙박·업무·교류 복합 공간으로, 준공 직후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첫 숙박객으로 입소한 30대 청년 창업인은 지역의 스마트팜 및 농업 현장 탐방을 위해 이틀간 머물며 “지자체가 무료로 숙박을 지원해 부담이 줄었다”며 “짧은 체류였지만 지역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증평의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청춘농담누리’를 귀농·귀촌 상담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창업 컨설팅·귀농 멘토링 등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안복합문화공간은 농촌 문화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증평군은 2022년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 및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조성사업’을 통해 국·도비 21억 9000만 원을 확보해 ‘도안창고플러스’와 ‘청춘농담누리’ 두 시설을 완공했다.
먼저 개관한 도안창고플러스는 인형극, 음악회, 비전설명회 등 100여 회의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주민의 대표적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준공된 청춘농담누리는 공유오피스, 커뮤니티룸, 미팅룸, 숙박시설을 갖춰 청년 창업인과 귀농 희망자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체류형 혁신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춘농담누리를 청년과 귀농인이 함께 머물며 배우고 협력하는 게스트하우스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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