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4명이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조건부로 연기하자는 공동성명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이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김여정 하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 1일 국회의원 76명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노동당 김여정 부부장은 8월 1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에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 국토교통위)은 "김여정 하명 운운하는 반응은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마타도어입니다"라며 "이번 공동성명은 그 연장선에 있는 일관된 요구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그동안 끈질기게 통신연락선 복원을 요구했고, 북한이 마침내 이에 응했습니다"라며 "저들의 논리대로라면, 통신연락선 복구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움직인 것이겠습니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8월 5일 국회의원 74명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를 거듭 촉구한 것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꽉 막힌 한반도 정세를 뚫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일관된 노력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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