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한 애플망고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아열대화로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맞춘 열대과일 재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된 애플망고가 올해 첫 상업적 수확을 맞게 됐다. 이는 전통적으로 감과 복숭아로 유명했던 청도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청도에서 재배되는 애플망고는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자연환경 덕분에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입산 애플망고가 미숙 상태에서 수확해 유통 과정에서 후숙 과정을 거치는 것과 달리, 청도산은 완전 후숙 후 수확해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만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신경세포 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애플망고 재배 성공은 청도군이 온난화 등 작물 재배 환
경 변화에 대응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 대전환 정책의 성과로 여겨진다. 군은 기존 주력 작물 외에도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애플망고 재배 기술 확산과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대표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내 일부 농가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애플망고를 점차 확대해 청도의 새로운 농업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애플망고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준비된 프로젝트로 농업인들의 노력과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성공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청도의 새로운 명품 농산물로서 최고품질의 애플망고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애플망고 외에도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다양한 아열대 작물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지역 농업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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