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팩토리'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3일 옥천군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웍스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팩토리(구 AI 자율제조)' 공모에 선정된 한국엔지니어링웍스의 사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해당 기업에는 2025년부터 5년간 약 139억 8,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타이어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품질 예측 시스템과 자동 설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현장 점검에는 충북도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주요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동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현재 상황을 공유받고, AI 기술을 실제 공정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주요 적용 대상인 타이어 비드 제조 공정에 AI 솔루션이 도입되면 비약적인 성과가 예상됩니다. 원자재 손실률을 0.3% 미만으로 낮추고, 불량률은 0.05% 이하로 줄이는 동시에 불량 검출 정확도를 98% 이상으로 끌어올려 강력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현장에서 "이번 AI 팩토리 구축 사례는 충북 내 다른 제조 기업들에게도 인공지능 도입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 생태계를 견고히 다져 지역 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진행하는 배터리 소재 공정 AI 과제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성공시키며 총 두 개의 AI 팩토리 관련 사업을 추진,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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