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 컨퍼런스(RSAC) 2025: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조망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RSAC)가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데일리뉴스의 미국 편집장인 고한영 (Dr. Han Ko)씨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RSAC에 참석하여 취재를 하고, 사이버 보안의 국제 적인 추세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이 RSAC 2025는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보안, 신기술 스타트업 지원, 그리고 최신 위협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주요 주제: AI 보안과 정체성 관리의 진화
2025년 RSAC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입니다. 전체 발표 제안서의 40% 이상이 AI 및 머신러닝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대형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GenAI)의 보안 취약점, 데이터 중독, 프롬프트 인젝션, 그리고 악성 코드 생성 가능성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AI의 발전으로 인해 비인간 정체성(NHI)의 관리가 새로운 보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머신 ID 증가와 이를 통한 공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안 프레임워크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혁신 샌드박스: 스타트업을 위한 5천만 달러 투자 프로그램
RSAC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Innovation Sandbox(혁신 샌드박스)'가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에 각각 500만 달러, 총 5천만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투자는 Crosspoint Capital Partners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며, 사이버 보안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Wiz, SentinelOne, Imperva 등 성공적인 보안 기업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OWASP와 함께하는 GenAI 보안 서밋
OWASP는 RSAC 2025 기간 중인 4월 30일, 'LLM 및 생성형 AI 보안 서밋'을 개최합니다. 이번 서밋에서는 'GenAI Top 10', 에이전틱 앱 보안, AI 기반 레드 팀 전략, 최신 AI 위협 인텔리전스 연구, 그리고 CISO를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도구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과 전문가들에게 주는 시사점
AI 중심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한국의 보안 기업과 전문가들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비인간 정체성 관리, API 보안, 그리고 AI 윤리 거버넌스 등은 국내 보안 산업에서도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RSAC의 혁신 샌드박스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RSAC 2025는 단순한 보안 컨퍼런스를 넘어, 미래 사이버 보안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안 산업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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