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5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차 대유행 시기인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3월 6일 이후 8개월 만에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코로나는 나와 가족의 바로 곁에 와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이 100명을 넘어섰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 382명 중 수도권에서 255명이 발생했다. 지난 20일부터 5일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는 추세다. 특히 서울시는 1주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울시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누적 114명(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11명, 홍대새교회 관련 103명) ▲서울 서초구 1~2번 사우나(71명, 39명) ▲강서구 병원 관련 누적 39명 ▲인천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누적 36명 ▲경기도 용인시 키즈카페 관련 누적 80명 등이다.
이날 박 1차장은 “유흥주점이나 단체여행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여전히 발생하는 현실”이라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행동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동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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