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등장 이후 세대간의 디지털 격차(디지털 디바이드)가 더 커지고 있다. AI는 생활과 업무에 매우 유용한 수단이지만, 젊은층과 달리 60대 이상 장년층과 노년층으로 갈수록 낯설고 접근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인터넷 등장 초기와 매우 흡사한 '디지털 디바이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본격적인 AI시대를 맞아 세대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강원도 평창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챗GPT 무료 강좌를 진행중이다. 지난달부터 매주 1회씩 한 달간 강좌를 진행한 결과 어르신들의 호응이 만만치 않다. 수강 초기엔 용어조차 생소한 AI에 반감이 강했으나, 이젠 빠르게 적응해가며 세상과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강좌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최신 기술인만큼 가능한 알기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이를 일상 생활에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분야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최대한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텍스트로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만드는 경험을 했다. 또 개인비서를 구축하는 방법과 음성 기능을 활용해 개인 친구를 만드는 것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건강에 유달리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라 챗GPT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 식단을 만드는데 이목이 쏠렸다.
이번 강좌는 단순히 AI기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제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수강생인 한 어르신은 "챗GPT를 통해 일정 관리와 정보 검색을 비롯한 일상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같다"고 말했다.
음성 기능을 활용한 대화형 AI친구 만들기 역시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챗GPT와의 대화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필요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평창 지역 어르신들은 AI 기술이 더 이상 낯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너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챗GPT가 이렇게 재미있고 유용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평창 지역 강좌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AI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차산업혁명에 비유될 정도로 디지털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는 요즘 시대에 어르신들도 첨단 기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디지털격차, AI격차 해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세심한 배려를 해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본지는 앞으로도 소외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 강좌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주변의 어르신들은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배우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역 당근 마켓의 동네 생활에서 가능하다.
강사는 본지 정민호 미디어총괄국장이 맡고 있다. 정 국장은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이자 머신러닝,딥러닝 전문가이다. 현재 챗GPT, 클로드,코파일럿, 제미나이,퍼플랙시티 등 주요 AI모델의 특강을 주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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