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집중 연구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착공 1년2개월만에 완공됐다.
이에 따라 국내서도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복합재 리사이클링 연구가 본격화하는 동시에 재제조 기술 상용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9일 경주 외동읍 경주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더.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2월 16일 착공, 이날 공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센터 조성엔 정부지원금 193억원이 투입됐다. 건축규모는 지상 2층 연구동과 지상 1층 시험동 등 연면적 2237㎡이다. 운영은 부품소재산업 특화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맡는다.
센터는 앞으로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선별, 분쇄, 열분해, 성형과 관련한 장비를 구축해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시작품 제작, 시험 평가 및 인증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품질 고도화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성형 시스템 등 장비 14종을 도입,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공기 및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복합재 부품 폐기물 처리와 탄소복합재 개발 핵심 중소기업 육성 등 탄소 소재 부품산업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탄소 복합재는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높아 철을 대체할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유럽연합, 미국 등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의무 사용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탄소소재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분야에서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센터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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