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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토종의 자존심으로 승부하는 Volvik의 도약

골프계의 ‘강소기업’ 이끄는 문경안 회장

토종의 자존심으로 승부하는 Volvik의 도약

중국 우강춘 프로와 후원 협약

Colorful 골프공으로 해외시장 점령!!

시장이 한정돼 있는 열악한 상황일수록 탁월한 혜안(慧眼)을 가진 기업경영은 빛나기 마련이다.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열정이라면 더 할 나위 없다. 그만큼 위기의 시장을 헤쳐갈 성공확률도 높다는 뜻이다. 골프계의 지각변동을 몰고온 (주)볼빅(회장 문경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컬러볼의 신화창조

컬러볼의 신화창조를 이룬 ‘히든 챔피언’ (주)볼빅 (회장 문경안).

(주)볼빅의 브랜드가치는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엄청난 성장이다. 직원이 200여 명이나 되는 ‘강한 작은 중소기업’ 볼빅의 성공신화에는 여전히 발로 뛰는 비지니스 맨 문 회장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다.

문 회장은 2009년 (주)볼빅을 인수했다. ‘히든 챔피언’이라는 독일의 초일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의 경영서를 읽으면서 세계시장을 제패한 중소기업의 성공비결 등에서 받은 영향이 컸다. (주)볼빅 인수제의를 받던 때 마침 이 책을 읽고 있었다는 문 회장은 “남이 하지 않는 것으로 승부하고 싶었다. 뭔가 다르게 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골프마니아였던 문 회장은 시장조사를 하며 (주)볼빅의 기술력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세계 유수의 볼 메이커들과 한판 붙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문 회장은 수개월간 시장조사를 하면서 ‘이거다’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문 회장이 사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인들의 역할도 힘이 됐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포천힐스CC 이동주 사장이 다리를 놨다. 가격도 적당하니까 (주)볼빅을 인수해서 한번 경영을 해보라는 것이었다.” 문 회장이 결정을 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주)볼빅의 특허와 품질력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국내 볼 시장은 프리미엄급이 70% 정도다. 문 회장은 자신이 골프할 때도 가격차이가 나도 이왕이면 좋은 볼을 쓰게 된다며 이때 중저가만을 생산하는 국산볼에서 벗어난 고급볼로 가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품질만 뛰어나면 소비자는 찾게 돼 있다.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컬러를 확실하게 도입한 것.”이라며 빅볼의 차별화된 전략이 나온 배경을 밝혔다.

“묘하게도 컬러마케팅과 고품질, 고가정책이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문 회장의 마케팅은 성공한 셈이다.

문회장은 단순히 국내시장만을 타겟으로 삼지 않았다. “무조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가기 위해 욕심을 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과 유럽에도 (주)볼빅 브랜드를 심어놔야 겠다는 마음이었다.” 문 회장의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이야말로 오늘의 (주)볼빅의 위치를 만들어준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중국은 (주)볼빅 브랜드가 뜨고 있다. 미국도 여자프로골프(LPGA)를 다방면으로 후원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볼빅의 인기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해낸 강인한 리더십

문 회장은 독보적인 리더십을 강점으로 (주)볼빅을 경영했다. (주)볼빅을 인수하고 나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했다고 한다. 특히 “못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했지만 그는 “오른 만큼 이익”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오를까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도 어느 정도 (주)볼빅은 단단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만 유지되면 2년만에 (주)볼빅은 3% 점유율에서 30% 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주)볼빅의 승승장구 뒤에는 문 회장이 겪은 지난날의 어려움이 베어있다.

경북 김천태생인 문 회장은 1977년 서울에 터를 잡았다. 세무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꿈의 직장인 대기업 ‘종합상사 맨’이었다. 수출입업무를 보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그러다 건설사 통산관련회사로 자리를 옮겼는데 모기업이 부도가 나면서 실업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고민 끝에 1997년 철강유통업에 손을 댔지만 IMF 외환위기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한보철강이 부도가 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현금만 있으면 철강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사업을 처음 하다보니 돈도 떼이고 여러 차례 위기도 맞았다. 죽을 맛이었다.” 문 회장은 사업이 결코 쉽지 않음을 배우는 시간들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제 (주)볼빅은 문 회장의 사업전략을 새롭게 펼쳐갈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주)볼빅이 사업의 기폭제 역할을 한 셈이다. 문 회장은 마케팅이 주요하게 반응을 보이면서 (주)볼빅이 급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요즘도 그 때를 생각하면 깜짝 깜짝 놀란다는 문 회장은 “(주)볼빅을 사랑하는 골퍼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주)볼빅에 대한 열정은 그의 골프사랑과도 무관하지 않다. 1990년 이전 직장 본부장 시절에 클럽에 손을 댔다. 연습을 하루에 5시간, 출근 전 오전 5시30분부터 2시간 연습하고 출근했고 점심시간에 다시 1시간, 퇴근 시간 후 다시 2시간 클럽을 휘둘렀다. 2개월 뒤 18홀 108타를 쳤다. 8개월이 지나 필드에 10번째 나가 79타를 치기도 했다.

문 회장의 베스트 스코어는 4언더파 68타. 신원CC에서 아마 최고수인 클럽챔피언도 차지한 기록도 있다. 애정이 가는 분야였던 만큼 (주)볼빅은 문 회장과 여러 면으로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다.

‘고용창출의 가치 창조’하는 기업 소망

문 회장은 (주)볼빅이 개인의 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기업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볼빅은 사회에 공헌하는 ‘고용창출’을 첫번째로 꼽고 있다.” 문 회장의 소신은 분명해 보인다. 고용 없는 기업의 성장은 큰 의미가 없다며 무조건 고용을 통한 기업성장이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 자신의 믿음임을 밝혔다.

문 회장의 신념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이어진다.

“제조업의 특성상 음성 볼 공장은 365일 쉬지 않고 24시간 풀가동된다. 본사도 오전 7시30분 출근해 보통 오후 11시까지 근무하는 직원이 적지 않다. 밤샘하는 직원들도 여럿이다.” 문 회장은 “(주)볼빅은 직원들이 휴일에도 출근하고 싶은 그런 직장을 만드는 게 꿈” 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회사처럼 열정을 쏟아 일해 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표했다.

골프유망주와 후원협약

(주)볼빅은 골프유망주들과도 후원협약에 앞장서고 있다. 2012 중국 북경 국제골프용품박람회가 열린 중국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중국 남자프로골프 투어(CGA)에서 활약중인 우강춘(吳康春, 31세), 골프 유망주인 장운걸(張芸杰, 13세) 선수와 후원협약을 체결하였다. 우강춘 선수는 광동성 출신으로 2006년에 프로에 입문하였으며, 중국 선수 중 처음으로 원 아시아 투어에서 TOP 10 안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다. 2006도하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1년 중국 프로 골프 국가 대표로 발탁 되었으며 중국 남자골프 투어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골프 유망주인 장운걸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HSBC 청소년 챔피언십에서 조1위 기록 및 각종 전국 골프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4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 이다. 장운걸 선수의 (주)볼빅과의 인연은 지난 7월에 열린 ‘북청배 한중청소년 골프대회’ 에서 처음 이루어 졌으며, 공교롭게도 이 대회에서 (주)볼빅의 볼로 생애 최초 홀인원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 장운걸 선수는 (주)볼빅볼의 성능과 컬러에 푹 빠져 (주)볼빅볼만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볼빅에서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2012년에는 10명이 넘는 중국 프로선수들이 중국투어 및 원아시안투어 등에서 (주)볼빅볼로 투어를 할 예정이고,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 에서 활약중인 이형준 프로(19)를 중국투어에서도 만나 볼 수도 있다.

이형준 프로는 중국남자프로골프투어 시드전에서 9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 해 풀 시드를 획득하기도 했지만 2011년 국내 아카데미 투어 상금순위3위와 챌린지 투어 상금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검증된 기량과 실력을 갖추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이다. 시원한 장타와 정교한 퍼팅이 돋보이는 이형준 프로의 중국 무대 공략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문 회장은 “중국시장의 판매망 확장과 선수 후원을 통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한 계단 더 올라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격적 마케팅과 신뢰로 새로운 도약 준비

(주)볼빅은 올해 더욱 더 높이 날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골프 박람회, 선수 및 국내투어 후원 등을 지나 이번에는 세계 최고의 여자프로골퍼들이 활약하는 미국LPGA투어 대회의 후원업체로 나섰다. 지난 달 19일 끝난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이다. 한국선수 뿐 아니라 출전선수 (총 132명, 커트통과자 76명)의 캐디들은 상의에 덧입는 조끼(bib)에 (주)볼빅(Volvik) 로고를 달고 짧게는 이틀, 길게는 4일 동안 필드를 누볐다. (주)볼빅은 지난해에도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과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서 캐디 빕에 (주)볼빅 로고를 부착해 대회기간 내내 이를 노출시켰다.

특히 그날의 샷을 뜻하는 ‘VOLVIK 샷 오브 더 데이’를 생방송으로 내보냄으로써 전 세계에 (주)볼빅 브랜드를 알렸다. 한편, (주)볼빅은 지난 달 16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2 중국 북경 국제 골프 용품 박람회 (CHINA GOLF SHOW 2012 BEIJING)’ 에 참가했다. 북경 국제 골프 용품 박람회는 그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골프 전문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2011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하는 (주)볼빅은 기존의 상해 및 화동, 화북, 화남지역의 판매망에서 더욱 확장된 판매망을 구축하여 중국 시장 내의 입지를 굳힘은 물론 아시아 시장 점령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볼빅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중국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북경, 광저우 국제 골프용품 박람회 참가는 물론 지난 해 11월에 열린 중국 전국체육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전국적으로 (주)볼빅을 알렸다. 이는 많은 선수들이 (주)볼빅 볼을 사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볼빅은 중국 현지에서 가장 고급 볼로 판매되고 있다. (주)볼빅은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골프 용품 시장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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