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 힘’···정청래 “명백한 이름 훔치기”

지난 6월 25일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정했다. 이 이름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이 “명백한 이름 훔치기”라며 비난했다. 김수민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탈이념 정당에 대한 염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31일 ‘국민의 힘’을 선정했고, 9월 2일 전국위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3일부터 21일까지 국민 대상 당명 공모전을 진행햇다”며 “국민께서 보낸 당명 1만6981건 중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토, 국민의힘은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제안된 ‘국민’을 중심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백한 이름 훔치기다. ‘국민의 힘’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은

지난 6월 25일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지난 6월 25일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정했다. 이 이름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이 “명백한 이름 훔치기”라며 비난했다.

김수민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탈이념 정당에 대한 염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31일 ‘국민의 힘’을 선정했고, 9월 2일 전국위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3일부터 21일까지 국민 대상 당명 공모전을 진행햇다”며 “국민께서 보낸 당명 1만6981건 중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토, 국민의힘은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제안된 ‘국민’을 중심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백한 이름 훔치기다. ‘국민의 힘’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은 나와 많은 회원들이 2003년에 발족한 시민단체 이름”이라며 “내가 초대 공동대표를 맡았던 단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7년 전 결성했던 우리의 시민단체 국민의 힘이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거론되는 것에 심히 유감이고 불쾌하다”며 “당신들은 이 이름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의원은 “17년 전에 많은 회원들과 내가 참여해 만든 시민단체,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이 벌써부터 조롱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사랑했던 시민단체의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다. 미통당은 더 이상 국민의 짐이 되지 말고, 국민의힘 새 당명 도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