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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16:5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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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펜스 부통령, 김영철 방미 앞두고 구체적 비핵화 압박 연설

자국민과 동맹 위협하는 핵무기 해체 촉구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여전히 기다린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 대사 등을 대상으로 연설했다. 출처: AP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 대사 등을 대상으로 연설했다. 출처: AP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거듭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연설에서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망이 밝은(promising) 대화를 시작했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역내 우리의 동맹들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해체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여전히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발언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실행계획(로지스틱스) 조율을 위해 17일 워싱턴 D.C.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뤄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고위급 회담을 두고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인권문제 해결 등을 주장한 대북 강경파다. ABC방송은 지난해 말 북한 인권유린에 대한 연설을 계획했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해 신년사를 앞두고 미국의 연이은 대북 유화 제스처 속에 관련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때문에 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온건한 친서외교와는 별도로 대북 압박성 메시지를 동시에 밝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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