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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22:4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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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펜스 부통령, “북쪽과 긴밀한 대화 부탁”

사진=청와대 제공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긴밀한 소통을 부탁했다. 15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선텍 회의장에서 펜스 부통령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35분간 협의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대화는 한미 협력 유지와 남북 소통으로 집중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북쪽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맥락으로 보면 북미 간에도 대화가 진전되고 있고, 그 속에서 추가로 문 대통령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미국의 중간선거를 전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실무접촉이 취소된 바 있다. 단계적 조치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한에 미국이 선 비핵화 후 제재완화의 원칙으로 맞서면서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은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긴밀한 소통을 부탁했다. 15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선텍 회의장에서 펜스 부통령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35분간 협의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대화는 한미 협력 유지와 남북 소통으로 집중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북쪽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맥락으로 보면 북미 간에도 대화가 진전되고 있고, 그 속에서 추가로 문 대통령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미국의 중간선거를 전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간의 실무접촉이 취소된 바 있다. 단계적 조치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한에 미국이 선 비핵화 후 제재완화의 원칙으로 맞서면서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은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모양새다. 펜스 부통령의 언급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열쇠를 문 대통령의 중재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다만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도 ‘철저한 대북 제재 이행’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동 이후 펜스 부통령은 기자들에게 “한국이 모든 유엔 결의와 제재를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국제 제재 틀 범위 내에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하에 남북관계의 개선과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혜택과 밝은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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