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민주평통 지역회의 차원에서 대행기관인 도(道)와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점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가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주제로 개최했다는 점이다.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부의장 : 김학민)는 충청남도(도지사 : 양승조)와 공동으로 2018 평화통일 타운홀 미팅을 8.9일 오후 2시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도 남북교류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했다.
충남 15개 시군협의회와 20여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자문위원, 시민사회, 일반 도민 등 360여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을 저해하는 요인과 해결방안, △남북교류협력을 저해하는 요인과 해결방안, △충청남도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추진과제를 주제로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김학민 부의장은 "더 많은 대화와 토론 속에 서로의 차이점은 좁히고, 같은 점은 더욱 넓혀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말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그리고 우리 충청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의견과 대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분단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제 한반도 평화라는 대전제에서 우리가 함께 대화하고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좋은 의견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360여 토론 참가자들은 주제별 토론을 이어갔다. 이미 타운홀 미팅전에 통일문제 설문조사와 토론주제에 대한 개인의견을 제출하고 충분히 숙지가 된 상태여서 압축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인 평화와 통일의 저해요인과 해결방안 토론시간에는 최근의 국제정세와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들이 여실히 드러났다.
대구, 광주, 대전 원탁회의에서는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과 해결방안으로 '이념의 양극화'와 '남북교류'를 선정한 반면, 이번 충남에서는 '국제관계'와 '지속가능한 통일정책'을 선정한 것이다. 즉 한반도 평화정착에 우호적인 국제관계의 형성 필요성과 통일국민협액 등 정부의 일관성 있는 통일정책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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